미국 감리교회 개척기(1735-1784)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문
A. 미국감리교회의 시초(1735-1773)
B. 미국감리교회의 형성기(1773-1784)
C. 프란시스 에즈베리의 목회활동(Francis Asbury, 1745 -1816)
Ⅲ. 나가는 말

본문내용

A. 미국감리교회의 시초(1735-1773)
우리가 웨슬리 형제를 통해서 배웠듯이 미국선교의 시작은 두 형제로부터이다. 1735년 인디언 선교를 위해 두 형제는 영국에서 조지아주로 왔다. 찰스 웨슬리는 이 선교에 큰 기쁨과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나 향수병, 식민지의 냉혹한 현실, 그 병약함, 오글도르프와의 불화, 그리고 서기로서의 부족한 자질 등이 그의 열정을 약화시켰다. 결정적으로 공군장교부인의 신앙상담이 오해를 받게 되자 1736년 영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존 웨슬리 역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데 직무에 있어서 그는 영국국교회 산하의 교회(St. James Church)에서 교구목사(rector)의 직무를, 식민지인들에게는 목사(pastor)의 직무를 수행해야 했다. 동생 찰스가 떠난 후에는 서기일까지 해야 했다. 과도한 직무에다 그가 사랑했던 여인인 소피 합키(Sophey Hopkey)와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간 합키에게 성만찬을 주지 않음으로 인하여 합키의 삼촌인 사바나시의 행정책임자(chief magistrate)에 의해서 체포당하고 법정에 자주 불리움을 당하게 되었다. 결국 이방인 선교보다는 개인적인 영적인 필요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그의 선교는 자신의 신앙의 불완전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1737년 영국으로 그를 돌아오게 했다.
그러나 그들의 선교가 가치없는 것은 아니었다. 훗날 감리교 제도로 정착된 것들이 도입되어서 미숙한 상태이지만 실천되었다는 사실이다. 평신도들이 목회자의 직무를 돕고 그들을 집사로 임명하는 제도가 그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존과 찰스는 즉석에서 기도를 하고 설교를 하였고, 이따금씩 애찬식을 실시하였다. 또한 성찬식과 목회활동을 위해서 명단을 작성하는 관행도 시작되었다. ‘속회’와 같은 소그룹 모임도 두 형제가 조지아에서부터 시작하였다. 그들이 작은 불씨를 뿌렸기 때문에 이후의 사역이 쉽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