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을 읽고

소개글

루소의 『에밀』에 대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루소의 에밀이라는 책은 많이 들어봤었지만 정작 읽지는 않고 있었던 책이다. 처음 이 책을 빌렸을 때는 겉모습과 루소가 쓴 책이라는 생각에 굉장히 어렵고 딱딱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첫 장을 펴고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니 생각했던 것처럼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내용의 흐름이 빠르게 전개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지루한지 모르고 읽었던 것 같다. 단지 읽을 때에는 푹 빠져들다가도 덮고 한참 뒤에 읽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읽는 것 같았다. 전반적인 흐름은 알고 있긴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주제와 이야기를 서술해서 종종 너무 많은 이야기가 흘러간다. 아무래도 루소가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라서 글 속에서 중세시대의 생활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는 하였지만 아직 내 것으로 만들기 전이다. 읽을 때는 다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책을 덮고 나면 생각이 안 나는 아직 미완성 상태이다. 몇 번이고 다시금 되풀이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몇 번이고 읽지 않은 상태에서 감상문을 쓴다는 것이 왠지 어색하다.
왜 책 제목이 ‘에밀이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책을 보며 알 게 되었다. `에밀`이라는 가상적인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그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장을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그 각각의 단계마다의 흐름 속에서 루소의 생각이나 주장을 자연주의적 관점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직 이성을 형성하지 못한 ‘아이’라는 표현으로 그의 교육론을 표명하고 있는데 특히 ‘자연’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루소가 말하고 싶어하는 ｢자연｣이라는 말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라기보다, 더 넓은 광범위한 조물주가 창조한 그대로의 어떤 영향도 받지 않은 상태로서의 굳이 말하자면 ‘순결’이라고 해야 할까

참고 자료

루소 에밀 및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