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아내가 결혼했다’와 ‘소년은 울지 않는다’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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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와 소년은 울지 않는다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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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나 까지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는 잦은 출장으로 인해 집을 자주 비우셨고 자연스럽게 여성들만 있는 가정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여기에 외할머니, 큰 이모, 작은 이모, 친척 누나까지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고 6명의 여성들 속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나니 여성들에 대해서 다른 남성들보다 더 익숙하고 그들의 생활 패턴, 심리에 대해 잘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고 여러 여성들을 만나고 대 하다 보니 아직도 여자에 대해 많이 모르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여성들에 대해, 그들의 심리나 생각에 대해 많이 개방적이고 다른 남성들보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성사회학 과목을 수강 신청한 이유도 좀 더 여성에 대해서 많이 알고 이해하고 싶어서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이번 과제를 내주셨을 때 여성을 이해함에 있어서 좋은 책과 영화들을 추천해주셔서 참 좋았고 그 동안 보았던 영화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개봉한 ‘아내가 결혼했다’ 라는 영화를 보기로 하였고 그전에 영화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다. 영화의 주인공인 ‘김주혁’, ‘손예진’ 두 배우 모두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에 기대가 많았고 또 개봉 전에도 이슈가 된 영화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아보기로 하였다. 영화의 간략한 내용은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덕훈’과 여자주인공인 ‘인아’가 사내에서 만나 연예를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인아’의 자유분방하다 못해 이해할 수 없는 연예관, 결혼관 때문에 연예 시절부터 문제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덕훈’은 ‘연예의 무덤’이라는 결혼을 선택한 것이고 결혼을 하면 ‘인하’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덕훈’이 생각했던 평탄하던 신혼생활이 지나고 그들의 결혼 생활도 다른 가정과 다를 것 없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하였는데, ‘인아’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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