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활성화 방안

목차

Ⅰ. 서론
Ⅱ. 한국프로축구 운영현황과 문제점
Ⅲ. K리그 운영의 효율성과 관람증대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국민적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스포츠중의 하나인 축구는 1983년 국민의 시대적 요망과 정치적 관계가 맞물려 대한축구협회를 중심으로 산하에 프로연맹을 발족시키고 프로리그 출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1983년을 `축구 재건의 해`로 정한 대한축구협회는 수퍼리그 출범으로 활로를 뚫는다는 방침이었다. 출범당시의 연고지를 보면 수퍼 리그에 참여했던 팀들의 연고는 지역을 안배하여 분배한 느낌이며 특정의 도시를 중심으로 팀이 창설되거나 리그에 참여하는 형태는 아니었다. 그러나 1983년 최초로 프로축구의 태동인 수퍼리그를 창설하여 한국 축구 사상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관중 동원에 성공하며 축구 붐 조성과 저변 확대에 전기를 마련했다.
처음에 수퍼 리그에 참가했던 팀은 할렐루야, 유공, 포항제철, 대우, 국민은행 5개 팀이었으며 9개 도시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렀다. 당시 수퍼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축구장을 찾은 관중은 유료입장객만 419,743명으로 하루 평균 20,924명이었다. 여기에 노인과 부녀자, 어린이 등 무료 입장객까지 합치면 하루 평균 3만여명 이상이 수퍼리그를 관전하였다. 처음에 수퍼리그는 프로와 아마추어부를 통합하는 성인축구 리그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동 발전을 꾀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붐을 조성하면서 본격 프로시대의 전진기지를 마련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초기의 국민적 관심을 가지고 출범한 프로축구는 국내 축구붐의 조성과 저변확대라는 출범의지에 비해 그렇게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출범함으로써 많은 시행착오와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시의 프로팀으로는 할렐루야 및 유공 2개팀과 아마추어 실업팀이었던 포항제철, 국민은행, 대우 5개팀이 참가하였는데 이 당시에는 연고지역이 광역화된 형태를 띠고 있고 전·후기 더블리그로 9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40경기를 벌이는 방식이었다. 지금처럼 특정지역이나 도시를 연고로 구단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라운드, 회전으로 칭하지 않고 `서울 시리즈`, `부산 시리즈` 등으로 구분해 한 지역에서 팀별로 2연전을 치르게 되는 방식이 특징이었다. 즉, 프로 2팀, 아마추어 3팀이 참가, 다소 기형적인 모습으로 출발했던 수퍼리그는 팀 절대수의 부족, 인위적인 지역연고제 책정, 선수 부족,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스타플레이어의 부재 등 문제점이 노출되었으며, 축구발전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했고 특히 지역연고제의 확고한 틀을 갖추지 못해 지역사회주민과 함께하는 프로축구의 친근성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개선되어야할 문제로 지적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