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러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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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러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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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사론 강의 시간에 ‘코러스’란 영화를 보았다. 나는 이 영화를 작년에 학교 멀티미디어 실에서 DVD로 본 적이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코러스’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고 모두가 추천 하길래 보았다. 그 때는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보는 정도로 감상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보고 난 뒤에 내용들이 생각이 잘 안 났다. 기억나는 장면들이 있다면 선생님께서 아동들에게 음악을 열심히 가르친 장면과 교장선생님이 전학 온 아동을 때리는 장면 등이 간간히 생각나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책을 통해 교사의 역할이나 자질 등을 읽고 감상을 하였다.
영화는 작은 기숙사 학교에 선생님 한 분이 전근 오시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내용 중에 선생님의 이름은 ‘마티유’ 로 나왔다. 마티유 선생님이 맡은 과목은 음악이었다. 하지만 학교 분위기는 강압적이고 어딘가 모를 쓸쓸함 같은 것이 느껴졌다. 이 작은 학교에는 교장선생님과 수학 선생님, 체육 선생님 마티유 선생님까지 포함해서 총 4분의 선생님이 계셨다. 그 중에 교장선생님은 아동들을 강압적으로 다루었다. 예를 들어 아동이 잘못을 하게 되면 수업은 당연히 못 듣고 독방에 가두거나 청소를 시키는 등 심한 체벌을 내리셨다. 유아교직의 특징 중에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성인만이 인격체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어린 아동들도 인간으로 태어났으며 하나의 인격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이를 철저히 무시한 채 아동을 체벌로써 다루었다. 과연 선생의 자격으로 그것도 교장이라는 지위에 맞는 행동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동들의 장난이 수위를 넘을 정도로 심하고 짓궂기는 했지만 꼭 체벌만이 벌을 주는 방법은 아니다. 한창 호기심이 많고 또래와 지내는 시간이 많은 단계이기 때문에 그 단계에 맞게 아동들을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마티유 선생님은 무척 헌신적이셨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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