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을 읽고

소개글

루소의 에밀을 읽고 난 후 쓴 독후감입니다.
교육학개론 시간 레포트로 제출하였던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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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소의『에밀』을 약 3년 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그 때는 교육학이라는 분야에 아무런 지식이 없었고, 루소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력이 부족했을 때였다. 지금은 교직과목을 들으면서 부족하기는 하지만 교육학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인내심도 늘어나면서 이번엔 꼭 다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책을 읽고 나서 그만큼 생각하고 느낀 점도 많았다. 그리고 루소가 에밀이라는 책을 쓴지가 200여년에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에밀은 장 자끄 루소의 교육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당시 기존의 교육의 현실은 아동의 인권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었는데 반해 이 책에 나타나있는 루소의 사상은 새로운 교육론에 입각하여 인간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현대교육의 시작이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소설형식으로 꾸며져 있지만 전혀 단순한 주제가 아닌 인간관과 교육, 사회에 대한 자신의 이론과 비판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문체가 딱딱하지만은 않았다. 한 인간의 출생에서 시작하여 진보적 교육관을 가진 한 교사에 의해 교육을 받아가는 과정과 그 성장발달단계를 소설형식을 빌어 펼쳤다. 루소는 이 작품을 통해서 그가 말하고자 하는 근본 이념인 자연인의 실현에 대해 그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이 발표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762년 5월 말경에 출간된 『에밀』은 그해 6월초에 이미 소르본과 파리의회에 의해 금지되었고, 체포령까지 내려져 이 때문에 루소가 이후 근 10년을 도피와 방랑의 생활을 했다고 하니 그 내용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

에밀은 전체 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편 교육소설이다. 에밀이라는 한 인간을 도입시켜 육체적, 정신적 발달 과정에 따라 신생아에서 청년기까지의 성장과정을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의 발달과정과 이에 적합한 교육을 논의하였으며 이는 전인적인 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에밀의 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