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고대(이성시 저)요약 및 비판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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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고대(이성시 저)요약 및 비판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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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질문&답변 형식으로 요약하였습니다.
○ ‘동아시아’라는 용어가 최근 주목받게 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인가?
- 한자·유교·중국문화권으로 일컬어지는 ‘동아시아’문화권의 동질적 특징이 근대화에 부정적인 요인이기 보단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 ‘동아시아’라는 용어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는가?
-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일본에서 일본사를 고립시켜온 패전 전의 연구를 극복하기 위한 학문적인 시도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동아시아’라는 틀 자체에 대해 ‘대동아공영권’ ‘일한일 역론’ ‘만선일체론’과의 차이가 무엇인가? 라는 반박이 있어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고 있다.
○ 동아시아 문화권이란?
- 한자를 공유하고 그것을 매개로 유교·율령·한역 불교와 같이 중국에서 기원하는 문자를 수용한 한반도·일본 열도·베트남 지역을 말한다.
○ 주변 지역이라는 면에서는 같지만 중국 문화의 수용에 차이가 생겼다면 어떤 요소가 특정 지역의 문화권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일까?
- 책봉체제(화이사상+왕화사상)라는 중국과의 국제적인 정치관계 때문이다.
- 중국 왕조의 정치권력, 권위를 매개로 전파·확장 되었다.
○ ‘동아시아’를 논하는 것은 민족적 특질의 약화를 가져 오지 않는가?
-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문화적 공통성을 논하는 것은 각각의 민족적 특질을 동아시아 세계의 역사 속에 매몰시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중국 문명이라는 공통의 모태를 인식함으로써 각자가 가진 민족적 독자성을 한층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는 것이다.
○ ‘책봉체제’라는 정치시스템이 형성한 동아시아 문화권과 한자 문화권을 공유하는 동아시아 문화권은 같은 것인가? 또 지역적으로 어떻게 동아시아를 규정해야할 것인가?
- 책봉체제는 한정된 시기(6-8세기)에만 국한된 것이므로 이를 고대에서 청 왕조까지 확대해석하여 동아시아 국가형성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 당의 멸망이후 나타난 10세기 이후 경제권으로서의 동아시아 세계의 영역은 시대와 함께 변화하여 영역이 유동적이어서 고정된 지역으로 설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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