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등장하는 문학작품에서 비춰진 간호사의 모습

소개글

간호사가 등장하는 문학작품에서 비춰진 간호사의 모습

목차

-6호실(안톤체홉) : 희곡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밀로스포만) : 영화
-닥터(랜다 헤인즈) : 영화

본문내용

-6호실(안톤체홉) : 희곡
러시아의 희곡 중에 안톤체홉의 6호실이라는 작품을 읽었다. 물론 작품의 종유가 희곡이다 작품 특성상 과장한 표현들이 많았는데 여기에 나오는 간호사들은 거의 성격파탄에 환자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존재였다. 심리적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자들에게 개새끼라는 욕설을 퍼붓고 몽둥이를 들고 위협할 뿐 아니라 국민체조를 못 한다는 이유로 밥을 굶기는 그런 악덕한 간호사를 묘사하고 있다. 게다가 환자들이 갖고 있는 돈마저 뺏으려 한다. 그러나 병원 원장, 즉 자신보다 권력이 센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비위를 맞추는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인물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신박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복종하고 따르려는 듯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신박사가 자리를 뜨면 똥자루 만 한 놈이라 칭하며 비꼬고 있다.
희곡의 끝부분에서 간호사가 원장을 몽둥이로 때려죽이게 되는데 서류상으로는 심장마비라고 한다.
이 작품에서 묘사하고 있는 간호사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게 정말 현실이라면 해외 토픽감이 되고도 충분할 만하다.
사실 이 희곡은 러시아의 사회 문제를 풍자하기 위해 간호사를 끔찍하고 극단적으로 나타내는 소재를 쓴 것뿐이지만 어쨌거나 간호사를 이렇게 극단적으로 묘사 했다는 점이 간호학과 학생으로써는 여간 찝찝하고 서운한 일이 아니다. 어쨌든 여기서 나타난 간호사의 모습은 현실세계에서는 정말 없어야 한다고 본다. 정말로 이렇게 환자를 막 대하는 간호사는 진정한 의료인의 자격이 없고, 간호사라는 직업의 측면뿐 아니라 인간의 측면에서도 자격이 없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