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멜빌의 백경(모비딕) 독후감

소개글

백경을 읽고 에이해브 선장의 집착을 의지력이라는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어, 그에 대하여 긍정적인 입장으로 쓴 독후감.

목차

-동기
-간단한 줄거리
-에이해브 분석+감상
-적용+마무리

본문내용

미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로 추앙받고 있는 허먼 멜빌 그리고 그의 위대한 작품 백경. 한때 포경선을 탄 경험이 있는 멜빌은 작은 배로 거대한 백경과 싸우는 웅장한 광경을 잘 묘사하였다. 발표 당시에는 평론가들이 ‘미친 문학’ 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했던 비운의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20세기에 이르러 재평가되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의 아름다움과 함께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고 한다. 나도 이 책을 보면서 어렵게만 느껴졌고, 훌륭하다거나 완벽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백경’은 작품의 깊이가 깊은 만큼 여러 가지의 느낌과 생각을 두서없이 늘어놓아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중간 쯤 읽다가 결국 청소년용 책으로 바꿔 보았다. 원본 번역된 것을 읽다가 청소년용을 읽으니 이해는 잘 되었지만 ‘백경’ 속의 많은 세상을 다 체험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감동이 덜 한 것 같다.
‘백경’은 모비 딕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에이해브 선장의 복수 담이다. 포경선 피쿼드 호의 선장 에이해브는 고래에 대한 복수심으로 동료들의 충고도 아랑곳 않고 모비 딕을 찾아 항해를 계속한다. 모비 딕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3일이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선장은 작살을 명중시키지만 결국 고래에게 끌려 바다 밑으로 빠져 들어 가고 피쿼드 호도 침몰한다. 이 비극의 내용을 단 한 사람 살아남은 선원 이스마엘이 전하는 형식의 소설이다.
기억에 남는 것은 흰 고래와 대결하는 에이해브 선장의 의지력이다. 그는 부슨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파멸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돌진하였다. 흰 고래를 잡으려는 에이해브 선장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단지 복수를 위한 것이었을까? 모비 딕을 보면서 감탄하는 에이해브 선장을 보면서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생각했다. 망망대해에서 만난 영국인 선장은 에이해브 선장처럼 모비 딕에게 한쪽 팔을 빼앗긴 사람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