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홉스봄 극단의 시대 중 마법사와 도제 요약

소개글

극단의 시대 중에서 마법사와 도제 부분을 요약하였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읽어야 하시는 분이나

20세기 과학의 전개 과정에 대해 공부하실 분께 도움이 될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유럽 과학의 붕괴와 미국 과학의 부상

3. 1970년대 이후의 이데올로기와 과학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역사상 20세기보다 더 자연과학이 지배하고 자연과학에 의존한 시기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갈릴레오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한 이후 자연 과학에 대해 20세기 만큼 논란이 많았던 시기도 없었다.
전차와 로켓의 등장으로 전쟁은 더 이상 군인들 간의 전쟁이 아닌 전 국민이 동원되는 총력전으로 변화하였으며 핵무기의 등장으로 전쟁의 양상은 총력전 이상의 것으로 바뀌어 버렸다.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들은 자신의 국민들을 먹여 살릴 수 있었으며 의학의 발전으로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많은 질병들이 극복되었다. 교통과 통신수단의 발달은 세계화를 촉진 시켜 식민지 시대와 세계대전을 유발하였으며 인공위성과 우주왕복선의 개발은 인류가 도달할 수 있는 세계의 개념 자체를 뒤바꾸어 놓았다.
이렇듯 20세기가 과학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과학의 발전 이전에 20세기를 지배한 것이 이데올로기였고 과학 역시 그 이데올로기의 지배를 받아왔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데올로기가 철학과 같은 인문사회과학에 미친 영향에 비할바는 아니나 과학역시 하나의 학문으로서 독립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지배 속에서 ‘의도적’으로 발전되었다는 것에 주목하여 현대 과학의 발전 양상과 앞으로의 전망을 고찰해 보려 한다.


2. 유럽 과학의 붕괴와 미국 과학의 부상

1910년에 독일과 영국의 물리학자와 화학자는 모두 합쳐 약 8,000명에 달했는데, 1980년대 말에 연구와 실험적 개발에 실제 종사하는 전 세계 과학자, 공학자의 수는 약 5백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그 중에서 거의 100만 명이 주도적인 과학 강국인 미국에서 활동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과학논문의 90%가 4가지 언어(영, 러, 불, 독)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심적 과학은 20세기에 막을 내렸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