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설림 상설림상제이십이
- 최초 등록일
- 2008.12.10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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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 설림 상說林上第二十二의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陳軫貴於魏王。
진진이 위나라 왕에게 귀함을 받았다.
惠子曰: “必善事左右。夫楊, 橫樹之卽生, 倒樹之卽生, 折而樹之又生。
혜자가 말하길 반드시 좌우를 잘 섬기십시오. 수양버들은 가로로 심으면 생기니 거꾸로 심어도 생기며 끊어도 나무가 또한 생깁니다.
然使十人樹之而一人拔之, 則毋生楊矣。
그래서 10사람을 시켜 심게 하며 1사람으로 하여금 뽑게 하면 살 수양버들이 없습니다.
至以十人之衆, 樹易生之物, 而不勝一人者, 何也?
10사람의 대중에 이르러 심기 쉬운 물건이나 한 사람을 이기지 못함은 어째서입니까?
樹之難而去之易也。子雖工自樹於王, 而欲去子者衆, 子必危矣。”
심기는 어렵고 뽑기는 쉬워서입니다. 그대는 비록 왕에게 스스로 나무를 심도록 공들이나 뽑아내는 사람이 많으니 그대는 반드시 위태로울 것입니다.
魯季孫新弑其君, 吳起仕焉。
노나라 계손씨가 새로 임금을 시해하니 오기가 노나라에서 벼슬을 했습니다.
或謂起曰: “夫死者, 始死而血, 已血而衄, 已衄而灰, 已灰而土。及其土也, 無可爲者矣。今季孫乃始血, 其毋乃未可知也。”
혹 오기가 말하길 죽음은 비로소 죽은다음에 피가 나며 이미 피가 난다음 코피가 나여 이미 코피가 난다음 재가 되며 이미 재가 된 다음 흙이 된다. 흙이 되면 어찌할 수 없다. 지금 계손씨가 피가 흐르게 하니 어찌할것을 알지 못한다.
吳起因去之晉。
오기는 따라서 진나라로 갔다.
隰斯彌見田成子, 田成子與登臺四望。
제나라 대부 습사미가 전성자를 보니 전성자가 대에 올라서 사방을 보았다.
三面皆暢, 南望, 隰子家之樹蔽之。
3면이 모두 화창한데 남쪽의 조망은 습사미의 집으로 나무로 가리고 있었다.
田成子亦不言。
전성자는 또한 말하지 않았다.
隰子歸, 使人伐之。
습사미가 돌아가서 사람을 시켜 베게 했다.
斧離數創, 隰子止之。
도끼가 몇 번 손상을 내나 습사미가 중지하게 했다.
其相室曰: “何變之數也? ”
집을 맡아보는 사람이 어째서 수가 변하셨습니까?
隰子曰: “古者有諺曰: ‘知淵中之魚者不祥。’
습자가 말하길 고대에 속담이 있는데 연못의 물고기를 아는 것은 상서롭지 않다고 했다.
夫田子將有大事, 而我示之知微, 我必危矣。
전성자가 장차 큰 일을 하려고 하니 내가 보인 약간 기미를 아니 나는 반드시 위태로워질것이다.
不伐樹, 未有罪也; 知人之所不言, 其罪大矣。”
나무를 베지 않으면 죄가 약간 있지 않다. 사람이 말하지 않음을 앎은 죄가 크다.
참고 자료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