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양성기관의 성비례에 따른 모지의 정당화 결론

소개글

교사양성기관의 성비례에 따른 모지의 정당화 결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두 정리하여 올려놓았습니다.
비교하며 볼 수 있습니다.

목차

교사양성기관의 성비례에 따른 모집의 정당화
1.성역할 정립 위해서 필요하다
2. 학교 운영 상 필요하다
3. 취업기회의 평등보장을 위해 필요하다

본문내용

1.성역할 정립 위해서 필요하다

찬성 : 성 정체성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그 틀이 확고해진다. 이 시기의 학생들은 교과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 직업들을 간접체험하면서 미래 직업을 가늠해보고 미래 인생을 설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직업이 구별되지는 않지만 어떤 직업을 떠올릴 때 그 직업을 떠오를 수 있게 하는 성별이 있을 수 있는데 여교사가 편중되어 있는 오늘의 학교에서는 이런 연상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남교사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양성기관에서는 성비에 따라 모집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사춘기의 학생은 교사와 하루일과 중의 대부분을 같이 보내기 때문에 롤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교사의 조언이나 의견이 학생에게 일생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교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반대 :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교사의 영향을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것이란 의견도 있다. 남녀 성차를 설명하는 정신분석, 인지발달, 사회학습이론에서 공통적으로 아동의 성역할 사회화는 아동의 취학 전에 이미 완성된다고 설명한다. 이 시각에 따르면 이보다는 오히려 유치원에 여교사가 절대 다수인 현실은 문제 삼지 않는 것이, 또한 가정에서 아동의 양육을 어머니가 전담하다시피 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는 것이 더욱 커다란 문제가 있다. 일찍이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세 부족사회의 성과 기질>이라는 책에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양성성을 겸비한 조화로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러므로, 학생지도나 성역할 정립을 위해 교사양성기관에서 남성교사의 단순 숫자 비례를 맞추려 성비에 따른 모집을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잘 못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2. 학교 운영 상 필요하다

찬성 : 학교 교육에 있어 인적자원은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교사의 성비가 극단적으로 편중될 경우 어려움이 많아진다는 의견이 있다. 예를 들어 교수 및 학습활동은 물론이고 운동회, 수련 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서 남자의 역할이 필요한 업무가 많은데 남 선생님이 없으면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교내•외 폭력 등 생활지도에 관련된 사안이 발생할 때는 남 선생님의 존재는 중요한 재산이다 라고 한다. 이런 면에서 할당제를 통한 양성 균형임용은 남성의 수를 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성이 편중될 경우 그 비율에 있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