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소개글

내가 좋아하는 영화 1편에 대한 에세이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작품
감독 : 강재규
배우 : 장동건, 원빈, 이은주
상영시간 : 1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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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는 1999년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쉬리』이후 5년만에 나타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다. 주연은 장동건『형 진태 역』, 원빈 『동생 진석 역』, 이은주 『영신 역』가 맡았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1950년 대 서울 종로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두닦이를 하는 진태와 그가 아끼는 동생 진석, 진태의 약혼녀 영신과 가족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밝고 활기찬 생활을 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6·25전쟁이 일어나고, 진태와 영신의 가족들은 피난 행렬을 따라 대구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대구역사에서 만 18세의 진석이 강제로 징집되어 군용열차에 오르자, 진태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군용열차에 오르지만 진태 역시 징집되고 만다.
두 형제는 징집과 동시에 낙동강방어선전투에 투입되는데,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으면 동생을 제대시킬 수 있다는 대대장의 말을 듣고 오로지 동생을 위해 전쟁영웅의 길로 들어선다. 그러나 갈수록 전쟁의 광기에 휘말리는 진태와 그런 형의 모습을 바라보는 진석 사이에 갈등과 증오가 싹트기 시작한다. 이후 진태의 약혼녀 영신이 인민군에게 협조했다는 이유로 국군에게 죽음을 당하고, 진석 역시 국군에게 죽음을 당한 것으로 믿은 진태는 이번에는 인민군 부대장이 되어 국군의 표적이 된다.
뒤에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형이 인민군이 되었다는 사실을 안 진석은 제대를 하루 앞둔 날, 형을 구하기 위해 전선으로 나가 우여곡절 끝에 형을 만나지만, 진태는 끝내 죽음을 맞고 50여 년이 지난 뒤에야 유골로 돌아온다. 그 후 영화는 처음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면서 막을 내린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스무살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편의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려 본 적은 없었지만,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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