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12.1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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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덕수궁에서 열리는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에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뚱뚱한 여인의 누드 그림에 대한 것이랍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페르난도 보테로의 누드에 시선이 가다
Ⅲ. 글을 맺으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미술작품을 감상하러 가는 일은 마치 다른 세계의 언어를 통하여 이 세상에 대하여 작가와 소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일상세계에서는 접할 수 없는 무언가 신비하고 묘한 미지의 곳을 탐험하는듯하여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어떠한 전시를 보러갈지 고민한 끝에 라틴아메리카의 작품전시회가 덕수궁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지금까지 미술관 전시회는 일 년에 두세 번 가는 편이었는데, 미술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을 보는 것도 굉장한 경험이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작품을 접했을 때는 보다 흥미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곤 하였다. 지난번 인도미술품 전시회에 갔을 때에도 인도의 역사와 생활풍습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인도의 세밀화를 보면서 지역에 따라 이토록 다양한 미술형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때문에 아직까지 한 번도 접하지 못해 본 라틴아메리카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하였던 것이다.
Ⅱ. 페르난도 보테로의 누드에 시선이 가다
전반적으로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반영하여 색채나 형태의 측면에서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강렬하고 풍부한 채색과 토착문화를 반영한 대담한 표현을 통하여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적 아픔을 날카롭게 지적하기 위해 이미지화한 작품들이 많았다. 이와 같이 다소 강한 인상을 풍기는 작품들 사이에서 투명하고 깔끔한 색채로 처리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형태를 지나치게 뚱뚱하게 왜곡시켜 놓아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 있었다. 즉, 1층 전시관에서 약간은 민망하다 싶을 정도로 큰 캔버스에 벌거벗은 여인의 모습을 그려놓아 눈에 튀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사물을 부풀려서 그리기를 즐겨하는 화가인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