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법률 1권망색론

소개글

의문법률 1권망색론 중국 청나라 유창(喩昌)이 1658년에 편찬한 종합 의서. 전 6권(12권본도 있음). 임상 병증을 결합하여 변증논치(辨證論治)의 법칙을 정면으로 다루었고, 아울러 일반 의사들이 변증 치료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를 명확히 지적하여 금례(禁例)로 지시하였으므로 책명을 ‘법률(法律)’이라 하였다. 제1권은 사진(四診)의 법률과 『황제내경(黃帝內經)』, 『상한론(傷寒論)』의 증치(證治) 법칙을 설명하고, 제2권∼6권은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와 잡증을 분문(分門)하고, 각종 질병의 증치에 대하여 논하였다. 매 문(門)에 먼저 ‘논(論)’을 두어 병증마다의 병인(病因), 병리(病理), 변화를 분석하고, 다음에 ‘법(法)’을 두었으며, 그 다음은 ‘율(律)’을 두었다. 논술과 이치의 분석이 투철한데, 그 중의 대기(大氣), 추조(秋燥)와 같은 논술에는 모두 독창적인 견해가 있다. 현재 인쇄본이 나와 있다.

목차

卷一
1권
一明望色之法
1 색을 보는 방법을 밝힘

본문내용

熱多則淖澤，淖澤則黃赤。
열이 많으면 젖고 윤택하니 젖고 윤택하면 황적색이다.
《內經》謂此皆無病，何反怪之耶？
내경에 이는 모두 병이 없으니 어찌 반대로 괴이하게 여기겠는가?
然而察色之法，亦有其傳。
그래서 색을 관찰하는 방법에 또한 전수가 있다.
岐伯謂生於心，如以縞裹朱。
기백은 병이 심에서 생기면 마치 비단으로 주사를 싸는 듯하다.
生於肺，如以縞裹紅。
폐에서 생기면 마치 비단으로 홍색을 쌈과 같다.
生於肝，如以縞裹紺。
간에서 생기면 비단으로 감색을 싸는 듯하다.
生於脾，如以縞裹黃。
비에 생기니 마치 비단으로 황색을 싸는 듯하다.
生於腎，如以縞裹紫。
신에서 생기면 마치 비단으로 자색을 싸는 듯하다.
縞，素白也，加於朱、紅、紺、黃、紫之上，其內色耀映於外，若隱若見。
비단은 평소 백색이니 주색, 홍색, 감색, 황색, 자색이 위에 더해지면 안의 색이 밖에 광채나게 반영되니 마치 숨은 듯하거나 마치 나타난듯하다.
面色由肌內而透於外，何以異此？
면색이 살갗안에 유래하여 밖에 투과되는데 어찌 이와 다르겠는가?
所以察色之妙，全在察神。
그래서 안색을 관찰하는 오묘함은 완전히 신을 관찰함에 있다.
血以養氣，氣以養神，病則交病。
혈은 기를 기름에 있고, 기는 신을 기름에 있으니 병이 나면 병에 교차한다.
失睡之人，神有饑色。
잠을 안자는 사람에는 신에는 굶주린 기색이 있다.
喪亡之子，神有呆色，氣索自神失所養耳。
잃은 자식은 정신에 치매의 색이 있으니 기로 찾고 신의 잃음을 찾을 뿐이다.
小兒佈痘，壯火內動，兩目先現水晶光。
소아의 두창 전파에 장화가 안에서 동요하니 양쪽 눈이 먼저 수정광채를 발현한다.
不俟痘發，大劑壯水以制陽光，俾毒火一線而出，不致燎原，可免劫厄。
두창의 발생을 기다리지 말고 대제로 수를 건장하게 하여 양광을 제어하며 독화의 한선을 나오게 하면서 들판이 불타게 하지 않으면 겁박하는 재액을 면할 수 있다.
古今罕及此者，因並志之。
고대와 지금에 이에 이름이 드무니 그로 기인하여 함께 기록했다

참고 자료

의문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