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론 저, [기독교의 변증]요약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12.1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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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아론 저, 「기독교의 변증」요약 정리
목차
시작하는 글
Ⅰ. 20세기의 큰 변증학자들
Ⅱ. 하나님의 변증(기독교 변증학)
Ⅲ. 기독교의 변증(기독교 험증학)
본문내용
Ⅰ. 20세기의 큰 변증학자들
1. 헤르만 도이빌드
헤르만 도이빌드(Herman Dooyeweerd)는 1894년 화란에서 출생하였다. 도이빌드는 1935년에서 1936년에 걸쳐 「우주법 개념철학」에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재검토하고 카이퍼의 영역 자주권 사상을 그의 입장으로 하여 ‘학리사상’의 초월적 비판과 ‘우주법 개념론’, ‘개체구조론’ 등을 전개했다.
⑴ 학리사상을 비판
도이빌드는 모든 사상을 종교적 동기를 갖고 있으나 종교적 중립을 유지할 수 없으며, 엄밀한 의미에서의 객관적 입장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도이빌드의 학리사상 비판은 모든 철학사상 비판으로 발전하였고, 서구 철학사상의 흐름 속에서 4대 종교적 사상 동인을 발견했다. 도이빌드에 의하면 고대 희랍 철학의 종교적 사상 동인은 형상과 질료 개념이다. 이 개념은 고대 희랍의 두 종교사상의 연합을 의미한다. 고대 희랍 사상은 무종교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일원론과 플라톤의 이원론은 고대 희랍의 두 종교인 수구종교와 신흥종교가 가졌던 질료와 형상이라는 종교적 사상 동인에 의해서 지배를 받은 이론이었다.
서구 사상의 제2의 종교적 사상 동인이 되는 기독교의 주제는 창조, 타락, 구속이다. 제3의 종교적 사상 동인은 중세 스콜라 사상이 가졌던 ‘자연과 은혜’라는 개념이다. 이 사상은 본래 성경적 주제개념과 고대 희랍 사상의 주제개념을 종합 수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본다. ‘자연과 은혜’ 개념은 존재를 이분해서 자연계과 초자연계로 식별하고 자연계에 존재하는 진리는 인간의 이성으로 파악할 수 있고, 초자연계, 즉 은혜계에 있어서만은 인간은 신의 계시에 의존해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고 방식이다. 서구사상에 있어서 제4의 종교적 사상 동인은 근대 휴머니즘이 갖고 있는 ‘자연과 자유’의 주제 개념이다. 자유 개념은 본래 르네상스 사상에서 온 것으로 인간을 우주의 통치자로 군림시키는 태도를 유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