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학의 이해] 학교에 간 할머니와 학교에 간 개돌이 비교, 비평적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8.12.1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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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화 `학교에 간 할머니`와 `학교에 간 개돌이`를 읽고 비교 분석한 글입니다.
각각의 동화에서 드러난 특징과 공통점 및 문제점을 분석하여 적었습니다.
비평적 에세이 쓰기 과제입니다.
어린이 문학의 이해 수업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교는 어떠한 곳일까? 학교는 아이들로 가득 찬 공간이며, 그곳은 선생님과 교실에 앉아있는 아이들이 마음을 주고받는 공공연한 비밀장소이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들이 아니면 그 누구도 사건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학교에 가는 것은 보통 그들 즉, 아이들 혹은 선생님이다. 학교는 ‘그들만의 공간’이다. 이것은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만의 공간’에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면 어떠할까? 이 다른 인물은 각각 할머니와 개돌이다. 이들은 학교의 잔잔한 일상을 깨고 들어온 돌멩이들이다. 이 돌멩이들로 인해서 이야기에 사건이 발생하고, 재미와 흥미가 생기게 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새로운 등장인물에 관심을 가진다.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 보기도 한다. ‘그들만의 공간’인 학교에 할머니와 개돌이가 간다. 둘은 각각 학교에 감으로써, ‘그들만의 공간’에 침입한다. 그렇다면 할머니와 개돌이는 왜 ‘그들만의 공간’에 침입한 것일까? 쉽게 말해서 그들은 왜 학교에 갔을까?
선미에게 잔소리만 하는 할머니는 아픈 선미 대신에 학교에 간다. 할머니는 학교에서 온갖 실수를 하게 되고, 자신이 선미에게 했던 잔소리들을 고스란히 돌려받게 된다. 이야기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학교에 간 할머니」에서, 할머니가 아이 대신에 학교에 간다는 발상은 굉장히 독특하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을 당연한 것처럼 제시해놓았다. 독특한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는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웃음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할머니는 웬만한 아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아이들은 책 읽는 할머니를 보고 마구 비웃기도 하고, 할머니와 싸우고 때리기도 한다.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독자들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힘들게 집에 돌아와서도 할머니는 선미로부터 잔소리를 듣는다. 이쯤 되면 할머니도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아! 학교생활은 힘든 일이로구나! 선미에게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겠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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