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이 우리에게 일깨워준 교훈 감상및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8.12.14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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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말아톤』을 보고 말아톤이 말하는 우리들의 교훈과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감상문으로 쓴 레포트 입니다.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영화 『말아톤』이 우리에게 일깨워준 교훈과 우리 삶의문제
1. 들어가며.
2.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3. 나의 편견 안으로 성큼 뛰어들어온 초원이
4. 내 삶을 감당하기조차 힘들다고 엄살 피우지 말자. 초원이 앞에서는 그조차 얼마나 사치인
가?
5. 엄연한 동물이면서 동물적인 자유를 박탈당한 것이 인간의 존재론적인 한계이다.
6. 미륵 반가사유의 마지막 웃음
7. 사회복지적 입장에서 본 초원이의 모습.
8. 삶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일 뿐이라고 불교에서는 말한다.
9 . 맺는말.
본문내용
영화 『말아톤』이 우리에게 일깨워준 교훈과 우리 삶의문제
1. 들어가며.
웃고 싶은 자 웃게 하고 울고 싶은 자 울게 하고 그리고 나머지는 침묵할 것.
참 많이 울고 싶었다. 사람의 몸이란 슬픔을 담는 푸대자루 같아서 한참 울 일이 없다보면 하품을 하다가도 맛있는 것을 먹다가도 찔끔 눈물이 나와버리기 마련. 울고 싶은데 마땅히 울만한 일이 없어진 나는 어디 울어도 될 데가 없는지 한참 기웃기웃거리게 된다. 일종의 배설욕과 같은 것이 사실 눈물 흘리는 일인 것이다. 남들앞에서 쉽게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되는 싸나이가 다 뭔 말라비틀어진 멍멍이 소리란 말인가? 인생이라는 슬픔의 바다를 헤쳐가면서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목마를 때 물은 절대 마셔서는 안 된다라는 말과 같은 것. 마침 친구들이 전화를 했길래 냉큼 못이기는 척하고 영화표를 예매했다. 이번엔 아주 작정을 하고 울어볼 참이었다.
가슴 아프고..안타깝고,,,감동적이었던 영화...2002년도 10월,,생애 첫 마라톤 완주의 감회를 다시 떠올리게 했던 영화..
2.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인간극장에서 `달려라 내아들`이라는 제목으로 배형진군과 그의 어머니 이야기를 보았던 기억이 얼핏 스쳤다. 필요한 정보는 대충 알고 있었으니 울 준비는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했다.
`아들의 자폐증을 회복시키려는 눈물겨운 모성애의 노력과 한 자폐 청년의 극복의 드라마`
조금은 낯간지러우면서도 내가 예상한 시놉시스는 한두어시간 훌쩍거리기에는 나쁠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울 일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배꼽잡는 영화가 아니라 최루성 영화만든다는 것은 울고 싶은 사람 뺨 때리는 격이니 중박은 커녕 1주일 정도만에 간판 내리겠다 싶었다. 그래서 더더욱 영화관에 가서 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영화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포맷을 가지고 시작된다. 처음에는 좀 그럴듯 찡하더니 손수건까지 준비한 여자 관객들을 놀리듯 아예 웃기자고 나온다. 그렇다고 `쿵푸허슬`의 주성치처럼 노골적으로 웃기는 것은 아닌 그저 자연스러운 웃음이 터져나오게 만든다. 흔히 귀여운 아이와 함께 있다 보면 웃어지는 그런 웃음을 계속 쏟아내게 한다. 쿡쿡 터지는 웃음을 부여잡고 울 준비하다 웃어버려 똥구멍에 털이나는 것이다. 정말 생뚱맞게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