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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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을 읽고 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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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바울과 그의 삶
바울에 관한 역사적 자료로 사도행전은 내용의 반 이상의 바울의 선교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신뢰할 만한 역사적 자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역사적 신임성에 대한 그들의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목회적이고 상황적 서신으로서 역사를 목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울은 출생할 때부터 다소와 로마의 시민권자였고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중산층 이상의 가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울은 율법준수에 힘쓰는 바리새인 집안에서 출생했으며, 누구보다 율법에 정통하고 유대 민족의 정체성과 종교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을 섰던 사람이었다. 바울은 역사적 문맥에서 볼 때, 주후 1세기라는 정치, 종교 ,문화 등 제반영역의 극심한 격변기와 혼란기에 활동했다. 종교와 문화적으로는 헬라와 로마의 이교도의 종교 및 문화가 유대인들의 삶이며 문화이자 종교였던 유대교에 침투함으로 유대인들의 저항이 점점 고조되던 시절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의 생애, 사역, 메시지, 동족과의 관계, 이방인 선교, 유대교와 분리된 그의 이방인 교회, 로마에서의 순교 등을 알기위해서는 그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유대교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바울은 율법에 대한 지나친 열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자신의 의를 쌓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초대 기독교인들을 핍박했다. 하지만 바울은 다메섹으로 피신한 기독교인들을 붙잡아 오기 위해서 그곳으로 가던 중 예수를 만났고 메시야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신 대속자, 구원자, 고난의 메시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 주어진 진정한 복음을 알게 되어 복음의 핍박자가 아닌 전파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바울은 안디옥 교회에서 목회하는 동안 복음을 더욱 심화시킴은 물론, 성령의 감화 아래 구약성경으로부터 자신의 신학도 더욱 체계화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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