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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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효능에 대해서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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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토리에는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심한 설사를 멎게 하며 장과 위를 강하게 한다. 동의보감에는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사를 끝내자마자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도토리 묵 한 가지만 섭취하더라도 원인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소화기능을 촉진시키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 마른 사람을 살찌게 하기도 한다.
도토리는 그 속에 있는 아콘산이 인체 내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도토리 1g이 중금속 폐수 3.5톤을 정화하는 뛰어난 정화효과를 보인다. 피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도토리는 당뇨 및 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1989년 10월 28일 과학기술처에서는 도토리에 항암 작용이 있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도토리 100g당 70kcal로 열량이 적어서 비만을 예방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데 좋다. 특히 도토리를 수분함량이 80%, 당류가 20%인 묵으로 만들어 먹으면 저열량 식품으로 칼로리는 적지만 만복감은 충분히 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묵 외에도 적당량의 도토리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국수, 빵, 과자, 피자, 빈대떡, 스프 등을 만들어 다이어트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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