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분석 (미니논문)

소개글

박찬욱감독님에 대한 분석인데요
대학생 리포트 치고는 매우 구성이 잘 짜여져 있어요
당연히 에이플러스 받았구요

목차

서론
1. 연구 목적

본론
1. 연구를 위한 배경
2. 무엇을 말하는 미술일까 (첫째도 개성, 둘째도 개성, 오직 개성)
3. 간판에 공들였다. 타이틀시퀀스!

결론
1. 마무리
2. 참고문헌, 인터넷 사이트

본문내용

서론

1. 연구 목적
‘박찬욱의 몽타주’ 라는 책을 보면 17p에 이런글이 나온다.

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장난감 종을 가지고 놀던 종팔이가 달려와 말했다. (종팔이는 박찬욱 감독 딸의 가명) “아빠, 이 종은 두가지 소리를 낼 수 있다?” “...... 아빠 바뻐” 그때 종팔이가 내게 보여준 행동을 평생 잊지 못하리라. 그녀는 한 번은 종을 그냥 흔들어 맑고 고운 소리를 들려주더니, 다음엔 손바닥으로 몸통을 감싸쥐고 흔들어 밉고 탁한 소리를 들려주었던 것이다. 아뿔사, 우리가 소리를 아니라고 들은 소리조차 소리로 들어주는 아이의 너그러운 귀여! 놀라워라, 양달에 찬란히 드러난 아름다움만 보지 않고 응달에 초라하게 묻힌 추함마저 볼 줄 아는 어린이의 현명한 눈이여! 이제 대대로 나의 후손들은 초등학교 1학년 가훈 숙제에 이 한 문장을 적어갈지어다. ‘두 가지 종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자’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들을 보면 가볍고 즐겁고 아름다운 주제를 가지고 있는 영화는 없다고 보면 된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제외하고 말이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박찬욱감독이 자신의 딸과 함께 볼 수 있는 자신의 영화가 없음을 깨닫고 만든 영화라고 말했던 인터뷰가 기억이 난다. 이렇게 딸을 가진 아빠로서의 존재인 동시에 양달에 찬란함 보다는 응달에 추함을 보기를 원하는 박찬욱 감독의 사상이 영화에도 많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의 영화는 차가운 물과 같기도 하고 뜨거운 불과 같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의 공통점은 무겁고 어둡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작가인 동시에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리워도 될 만큼 그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영화감독이다. 나는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두드러 지게 들어나는 특징이기도 한 그만의 스타일리쉬함 그 매력과 특징을 연구해 볼 것이다.
또, 그는 항상 영화의 타이틀 시퀀스를 자기영화의 간판으로 인식하고 신경 쓰는 몇 안 되는 감독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훌륭한 타이틀 시퀀스를 자기영화에 선보인다. 그의 데뷔작인 달은... 해가꾸는 꿈에서도 타이틀 시퀀스에 어항에 빛이 들어오는 타이틀이 뜨는데 그의 감각과 공을 들인 흔적을 볼 수가 있다. 첫째도 개성, 둘째도 개성, 무엇보다도 오직 개성 이라고 외치는 이 감독... 박찬욱 감독의 개성을 영화에서 어떻게 외적으로 표현을 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박찬욱의 몽타주 2005 마음산책
올드보이 BOOK 2004 올리브


http://blog.naver.com/raydream
http://netv.sbs.co.kr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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