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필론-기연아(형식적 특징과 인간애)

소개글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각종 내용의 편지를 말한다. 그것은 글쓴이의 뜻을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서설이라는 명칭을 서간으로 바꾸었다.

목차

1. 개념

2. 서간문의 종류와 특징

3. 여성서간(내간문)

4. 작가연구

5. 기연아 내용

6. 서간문에 보여지는 다산의 인간애

7. 문학적 가치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개념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각종 내용의 편지를 말한다. 그것은 글쓴이의 뜻을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서설이라는 명칭을 서간으로 바꾸었다. 설이라는 글자가 논변적 성격을 보이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고 현대적인 이름이 나을 듯해서이다. 서간의 구성요소는 발신인, 수신인, 양자 간에 작용하는 용건 등 3가지이다. 서간은 보통 문장에 비해 독자가 특정되어 있어서 반드시 수신자가 있다. 그래서 서간문은 특정대상의 위치 관계에 따라 적절한 고려가 필요하다. 또, 서간문이 실용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많은 유형은 서찰이다.


2.서간문의 종류와 특징

(1)서간체 산문의 원류
오눌에 의하면 『옛적에 신료가 위에 아뢰거나 친구 사이에 오가는 글을 모두 서라고 하였는데, 근세에는 신료가 위에 올리는 글은 표주라고 하고 친구 사이의 것만 서(書)라고 한다.』
또한 상서(上書)는 요순시대 및 삼대에 현신들이 군주에게 올린 글에서 기원한 것으로 신하가 임금에게 올리는 것입니다. 전국시대 이후의 상서(上書), 표(表), 주(奏), 소(疏), 주의(奏議), 봉사(封事), 대책(對策)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주의류와 같은 이름이지만, 단지 존귀한 사람에게 올리는 사적인 편지일 뿐이다. 죽간에 쓴 것을 ‘간(簡)’이라 하고, 비단에 쓴 것을 ‘첩(帖)’이라 하며, 목편에 쓴 것을 ‘독(牘)’이나 ‘찰(札)’이라 하며, 종이에 쓴 것을 ‘전(箋)’이라 하고 봉투를 사용한 것을 ‘함(函)’이라 한다. 기러기가 서신을 전한다는 고사에서 서신을 ‘홍(鴻)’이라고도 하며, 척독(尺牘)이니 척소(尺素)니 척한(尺翰)이니 하는 명칭도 있다.
또 본래는 군주에게 아뢰는 것이나 친구 사이에 왕복하는 것을 모두 서신이라고 하였다가, 평행 문자만 서신이라고 하게 되었다. 친척과 친구 사이에 왕복하는 것을 모두 서(書)라고 하였다.

1)형식적 특성
문장의 앞머리에는 주의류에서와 마찬가지로 「모계某啓」라고 쓰고, 끝에는 「모근계某謹啓」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형식은 위진시대에 시작되었다. 분량 면에서 보면, 서는 길거나 짧거나 상관이 없으나, 간이나 첩 등은 일반적으로 짧다.

참고 자료

『한국고전수필강독』 /최강현- 고려원
『고전수필개론』 /권호- 동문선
『한문산문의미학』/심경호- 고려대학교출판부
네이버 백과사전
『다산 정약용의 독서교육관 연구-두 아들에게 보내는 서간문을 중심으로』 /이연수- 카톨릭대 교육대학원 2007
『정약용의 가정교육에 관한연구-두 아들에게 보낸 서간문을 중심으로』/ 김민옥- 경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우리겨레 미학사상』/김시습 -보리
조선시대여성서간과 서간체문학 / 최지녀- 서울대학교대학원
『조선 시대 언간과 국어생활』 /황문관- 국립국어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