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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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 여러 문제 중 도덕의 문제를 선택하여,
의무론과 결과주의에 대한 설명과 비판을 적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철학이 어려운 이유
2. 주제 선정 및 연구 방법
Ⅱ. 본론
1. 의무론
1) 종교적 의무론 (기독교 윤리학) 비판
2) 직관적 의무론 비판
3) 이성적 의무론 (칸트 윤리학) 비판
2. 결과주의
1) 공리주의 비판
2) 소극적 공리주의 비판
Ⅲ. 결론
본문내용
본격적 철학 공부는 처음이므로 우선 철학적 자세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교재에서 제시된 철학의 대표적 논쟁 중 「도덕의 문제」를 선택,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보다 철학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하고자 하였다. 개념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교재 외 철학입문서를 참고하되 의문은 스스로 던지고 고찰하였다.
행위의 옳고 그름, 도덕적 신념의 문제를 다루는 철학 분야는 윤리학 또는 도덕철학이다. 의무론은 도덕적 행위란 우리의 의무를 행하는 것이며 뒤따르는 결과에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옳거나 그르다고 하는 생각이다. 그중 종교적 의무론(기독교 윤리학)은 신의 명령에 따른 절대적 복종과 자유의지의 충돌, 악의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 비신론자를 포함할 수 없으며 현 시대 과학의 틀과 잘 맞지 않다는 점, 영적 통찰력은 극소수의 개인만이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직관적 의무론은 양심에 따른 도덕감의 개념이 애매하며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성적 의무론(칸트 윤리학)은 인간의 행위 의도가 항상 이성적으로 볼 수 있는지, 과연 모든 사람은 도덕적일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또 칸트 윤리학은 도덕적 행위의 반복을 유도하는 도덕적 감정을 무시하며 보편화 가능성의 원리는 실제로 쓰기에 항상 맞지 않는다.
결과주의는 도덕적 행위 여부를 행위의 결과에 기초해서 판단한다. 공리주의는 모든 인간 행위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으로 보는데 행복의 측정 및 비교는 많은 난점에 부딪힌다. 또한 사회적 공익을 중요시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개인의 행복을 등한시할 수 있으며 부도덕한 행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 쾌락과 도덕의 가치전도라는 측면에서도 비판받는다. 소극적 공리주의는 고통의 최소화에만 관심을 가진 나머지 고통 극복 후 누리는 더 큰 행복의 효과를 무시한다.
인간의 삶에서 도덕은 필수불가결하나 도덕의 정의, 즉 어떤 것을 ‘좋다’라고 여길 것인지 또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누구나 수긍할 만한 도덕의 절대적인 기준은 사실상 세우기 어려우며, 인간은 최소한의 도덕을 법으로 정하여 살아간다.
참고 자료
교재 : 나이젤 워버턴, 「철학의 주요문제에 대한 논쟁」
박현기, 「한국 교육의 미래와 도전」, 학지사
김광명, 「칸트 판단력 비판 연구」, 철학과 현실사
라이놀드 니이버, 「기독교 윤리학」, 은성, 노진준 역
진원숙, 「서양사 산책」, 신서원
H.J.페이튼, 「칸트의 도덕철학」, 서광사, 김성호 옮김
Hugh Wagner, 「동기의 생물심리학」, 시그마프레스, 손영숙 옮김
허남결, 「공리주의 윤리문화 연구」,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