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를 읽고

소개글

[서평]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를 읽고
저자 정창현
학교 북한관련 교양수업때 제출했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방학동안 잠시 이탈리아에 다녀왔을 때에 일이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하면 north korean인지 south korean인지 물어보았다. 우리는 그때마다 정색을 하며 south korea라고 했고 그 사람들은 한국이 마치 지금도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의 위험에 빠진 나라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사실상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너무 평온한 탓인지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옛날에 남북이 갈라질 때 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쟁이라는 것을 겪어 보지 않아서 그런지 분단국가라면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생활할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요즘 미국 발 금융위기로 한국 경제가 위기에 빠지고 불황이라 취업난이 계속 된다는 이런 당장 나에게 현실적인 것만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이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북한에 대해 알아봤자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방송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이 전부이다. 난 실제로 북한 사람을 만나 보지도 못했고 북한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 그러던 중 북한에 관련된 교양을 1년 동안 듣다 보니 북한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고 북한에 대해 오해 없이 정확하게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창현 교수님(이하 저자)의 책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는 북한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부분을 풀어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이 다른 북한 관련 서적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동안 베일에 싸였던 사건들을 주요 인물들을 실제로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일반 사실적인 역사책을 읽으면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인물로 본 북한현대사
저자 정창현
출판사 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