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하는 글쓰기-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글

소개글

설득하는 글쓰기
주제: 청소년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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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분들은 청소년기에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지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한 시기로는 약 60%의 청소년들이 중학생 때라고 응답하였으며, 현재 중학생 아르바이트 경험자들이 초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다는 응답이 29.3%나 되어 아르바이트 참여시기의 저연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같은 직종에서 동일한 노동을 해도 낮은 임금을 받고, 어른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듣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 제 32조 제 1항에는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 는 조항이 있으며 헌법 제 32조 제 5항을 통해 `연소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 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청소년은 그의 연령이나 시간제 근로라는 일의 특성 때문에 차별을 받을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단, 법적으로 청소년들이 근로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일종의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때문에 보호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출을 하거나 자신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경우에도 보호자의 동의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고용주의 입장에서도 요구조건 없이 일을 하려는 청소년 인력이 많기 때문에 계약까지 맺어가며 청소년을 고용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회의 시선도 문제입니다. 주체성을 살리지 못하는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과 인권교육의 부족으로 청소년들의 인권의식이 극도로 미약해졌고, 자신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를 용인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어른들은 청소년은 공부나 열심히 해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며,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짙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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