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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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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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교사들은 학급 아동들이 일반적으로 정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사들의 일부는 소수의 장애아동들만이 특수한 교육적 요구를 필요로 하며 정상아동과 구별하여 독립된 학급에서 교육해야한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예비교사로서 우리가 현장에 나가있을 때에도 가르치는 학급 안에 한두 명의 특수아동이 존재할 수도 있다. 특수한 교육적 요구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 학급에 배치되었을 경우에 당황스러워 하고 지도방법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읽은 한 아이는 정서적 부적응자인 ‘쉴라’라는 여섯 살짜리 아이와 특수학급 담임인 ‘토리’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변화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앞부분을 보면 ‘쉴라’가 ‘토리’선생님께 보내는 시 한편이 실려 있다. 이 시를 보면 다른 사람들과는 자신을 다르게 대해준 선생님에 대해 인상 깊은 내용이 실려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 함께 게임을 하고 즐겁게 해 주었지만 모두 가버렸고, 선생님은 눈물이 모두 기쁨으로 바뀔 때까지 자신을 기다려주었다는 것이다. 내가 토리선생님이라고 생각했을 때,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동들을 인내심을 가지고 한없이 기다려 준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스스로 내 자신에게 묻게 되었다. 물론 부족한 아이들을 잘 다듬어서 훌륭한 아이들을 만드는 것은 선생님이란 직업에 있어서 가장 보람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그 일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토리선생님은 작고 비좁은 교실에서 여러 아이들과 함께 부딪치며 생활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기다려 주었다. 교실에는 쉴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서로 제각기 다른 문제점들을 가진 여덟 명의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조바심을 내는 일이 한 번도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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