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시론과 구인회

소개글

현대문학사조-모더니즘시론과 구인회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서구의 모더니즘과 한국적 모더니즘

2. 30년대 시대 상황과 도시세대

3. 구인회와 모더니즘
(1) 모더니즘의 등장
(2) 구인회의 결성
(3) 구인회 소속 시인 : ① 김기림
② 정지용
③ 이상
(4) 모더니즘의 전개 및 계승

4. 구인회의 문학적 한계와 의의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이 글은 현대시론의 주류로 전개되어온 ‘모더니즘 시론’에 대한 글이다. 하지만 본 주제를 언급하기 전에 먼저 ‘모더니즘’이라는 용어의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더니즘이 잡다한 근대문학(예술)의 조류를 포괄하는 용어인 만큼 그 개념과 구체적 양상이 나라와 시대마다 서로 다르기에 주지주의·이미지즘·초현실주의·아방가르드 등 무수한 용어로 혼란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80년대 말, 서준섭은 모더니즘 문학은 “현실의 충실한 반영과 역사 속에 상승하는 집단의 세계관의 표현보다는, 문학적 대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그 미적 가공기술의 혁신 및 언어의 세련성을 추구”한 문학으로서, “급격한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자라난 근대도시 제 1세대 시인ㆍ작가들의 집단인 ‘구인회’(1933)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문학운동”이라고 했다. 물론 모더니즘을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논의의 편의성을 위해 본 글은 모더니즘에 대한 서준섭의 견해를 토대로 삼고자 한다.
30년대의 한국 모더니즘은 앞서 언급하였듯 ‘카프’중심의 리얼리즘 문학의 상대적 침체기에 서울(당시 경성)에서 결성된 ‘구인회’의 새로운 문학운동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동시대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였던 1920년대 중반 이래의 리얼리즘 문학이 침체되기 시작하고, 창작기술의 혁신과 문학형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구인회’중심의 모더니즘 문학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 5조는 본격적인 의미의 모더니스트라 할 수 있는 김기림·정지용·이상 등이 속해있는 ‘구인회’의 결성과 모더니즘 운동에서의 그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이 외의 작가들의 모더니즘 사조에서의 의의가 부정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며, 김기림·정지용·이상 등 대표적 도시세대 시인들이 속한 구인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 30년대 모더니즘 사조의 일면을 살펴보는 데 의의를 두고 있음을 미리 밝힌다.
본 글에서는 서구에서 먼저 드러난 문학사조였던 ‘모더니즘’이 30년대 한국의 문학적 상황에 어떻게 유입되었는지 알아보고, 또한 구인회 소속 도시세대 시인 김기림·정지용·이상 등에 대해 각 시인들이 도시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인 작품이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그리하여 30년대 모더니즘 문학사조에서 구인회 소속 시인들이 갖는 새로운 문학정신의 실체를 이해하고 구인회의 결성이 모더니즘 운동에서 갖는 한계와 의의에 대해 도출하도록 할 것이다.

Ⅱ. 본론

1. 서구의 모더니즘과 한국적 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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