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디자인/ 주방과 인테리어
- 최초 등록일
- 2008.12.2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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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쓴 리포트 입니다.
주부와 주방의 의미의 변천을 주방의 인테리어의 변화와 접목시켜 쓴 글입니다.
A플러스를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1. 동기 _ 1
2. 서론 : 주방과 디자인? _ 2
3. 본론 : 주방, 주부를 위한 디자인 _ 2
ⓛ 부엌의 디자인 _ 2
② 주방 _ 4
③ 시스템키친 _ 7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시스템 키친> _ 15
④ 주방기구들의 변화 _ 16
4. 결론 : 인간을 위한 디자인 _ 18
본문내용
주방을 1. 동기
나에게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좀 낯설고 부담스러운 분야였다. 음악, 미술 등의 예체능 과목을 원체 못하였기에 4영역에서 수업을 찾아야 할 때 곤혹스럽기까지 했다. 그냥 시간 맞는 수업 골라하자는 생각으로 고른 수업이 ‘인간과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신청을 해놓고도 수강정정 할까를 고민했었다. 그런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간 첫 수업에서 교수님은 나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디자인이란 인간을 위한 것이다’를 무척이나 강조하셨고, 그에 관련하여 수업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주셨다. 첫 수업에서는 여러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풀어지는 디자인의 역사를 배웠는데 이는 나의 흥미를 자극했다. 지금까지의 예체능 과목들은 ‘개인적인 재능이 바탕이 되어야 원활한 수업이 될 것이다.’ 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수업은 달랐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교수님의 수업방식이 나와 쏙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이라는 과목이 나에게 쳐놓은 높았던 벽이 없어지면서 교수님께서 제시해주는 여러 예시들을 비롯한 실생활의 여러 가지 디자인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사실 처음에는 레포트의 주제를 교수님께서 첫날 제시하셨던 화장실로 잡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교수님이 제시해준 예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것 같아서 다른 주제를 고민하다가 올해 초에 다녀왔던, 코엑스에서 열린 ‘2008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떠올랐다. 그때는 그냥 친구가 재밌는 곳이라 하기에 멋모르고 따라가서 사진도, 티켓도 남아있지 않고, 소품도 비싸서 하나도 안사고 왔고 (너무 슬프다. 원래 사진 찍는 걸 싫어하는 우리라서 사진도 안 찍고 그냥 소품 구경만 하고 온 것이.. 또 티켓을 모아놓는 성격이 아니라 티켓도 남아있지 않은 것이..) 3층의 특별전시관이 3만원이나 하는 가격 때문에 못 들어갔지만 1층으로도 충분히 나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겨주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1994년에 시작하여 14회째 맞는 국내 최대의 리빙 브랜드 마케팅 페어로 자리잡아, 한국의 리빙산업을 선도하고 아시아 지역의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전시회이다. living 이란 <생활의, 거주의> 뜻으로, 이곳에 전시되어진 부스들은 대부분 가정집을 꾸며놓은 것들이었다. 인테리어와 가구 및 소품이 중심이었다. 그들이 꾸며놓은 침실, 거실, 주방들은 내가 뛰어 들어가 살고 싶게끔 만들었다. 이를 보며 ‘디자인이란 우리와 동떨어져있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 자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부엌에 관련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