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흔히 귀엽다고 느끼는 감정에 대한 고찰

소개글

귀엽다는 느낌의 근원에대한 철저한 분석입니다.

목차

1. 판다는 귀엽게 생겨서 귀여운가

2.`안심감`

3. 잠을자는 모습의 상징성

4. 이미지의 완성

본문내용

1. 판다는 귀엽게 생겨서 귀여운가.

나는 판다를 굉장히 좋아 한다. 좀더 정확히 얘기 하자면 자이언트 판다를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좋 아하는 판다는 보통 자이언트 판다를 줄여서 그냥 ‘판다’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판다의 출신성분이 너구리과든지 곰과든지 어떻든지 간에 보통 판다‘곰’이라고 얘기하고 또 겉모습 또한 다른 곰과의 동물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단 곰의 범주에 포함시켜 보자. 비교적으로 판다는 다른 곰과 다르게 귀엽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 우선 판다라는 동물의 털색과 그 조화는 굉장히 아름답고 더 나아가 예술적이기 까지 하다. 다른 곰들의 어둡거나 칙칙한 그것들과는 다르게 시각적으로 뛰어나다. 그 흑과 백의 배치 또한 자연의 산물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절묘하다. 근데 과연 그러한 겉모습 때문에 그렇게 판다가 귀엽게 느껴지는 것 일까?
아니다. 그것들은 판다에게 귀여움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아니다. 중요한 점은 판다는 초식을 주로 하는 동물이고 그래서 다른 육식만하는 곰들과는 다르게 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순하고, 그 느릿느릿하고 귀찮아하는 듯한 모습이라든지 나무에 기대앉아 대나무를 뜯어먹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아도 충분히 느껴지는 점이다. 그 순함이 주는 느낌이 사람들에게 먼저 어필되어야 비로소 귀엽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색감이나 그 배치보다 ‘순함’이라는 것이 귀여움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이유라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판다가 불곰처럼 사나운 성격을 가져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육식을 즐긴다고 생각해보거나 그 반대로 불곰이 판다의 겉모습을 닮았다고 한들 어느 경우도 그리 귀엽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육식을 하는 북극곰은 바다표범을 잡아먹을 때 귀엽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한가로이 뒹굴 대는 모습이나 아님 그 본질이 조금 변형되어 캐릭터로 재 탄생 되었을 때이다.

참고 자료

<<참고 사이트>>
http://ko.wikipedia.org/ 위키 백과 한국어 사이트
http://photo.naver.com/ 네이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