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서적 “동자승 말씀이 기가막혀”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12.20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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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관련서적 “동자승 말씀이 기가막혀”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상문입니다.
많은 참조부탁드리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종교서적이 우리에게 다가오기에는 제한이 있다. 종교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타 종교를 이해하는 시선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종교관련 서적은 지겹고 재미도 없을 것이라는 인상으로 인해 읽을 기회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적인 생각을 바꿔줄 기회가 있어서, 종교관련 서적 하나를 선택했던 바, 이름 하여 ‘동자승 말씀이 기가막혀’라는 책이다.
동자승 하면 우리는 어린나이에 머리를 짧고, 해맑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동자승은 스님이 아닙니다. 슬프지만 아름답고, 아름다우면서도 뭉클한,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한 점 꽃불입니다.’
총3개의 차트 3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3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데, 첫 번째 파트는 ‘사람의 향기를 잇는 다리, 만남’으로 두 번째 파트는 ‘사람의 추억을 잇는 다리, 그리움’으로, 세 번째 파트는 ‘사람의 가슴을 잇는 다리, 지혜’로 연결되어 진다.
총 3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에서 가슴깊이 남는 두 개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일이라고 하면 곁에 있는 소중한 분의 죽음이다. 이 책의 첫 파트의 소제 ‘네가 바로 성자로다’의 내용이 이와 관련된 사항인 바, ‘대대손손 자식이 귀한 집에서 첫아들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첫돌이 지나 걸음마를 할 무렵 갑자기 열병에 걸려 하루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죽은 아들을 껴안고 몇 날 며칠을 정신 나간 듯이 울었습니다.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녀는 죽은 아들이 다시 살아 돌아오기만 한다면 자신의 목숨이라도 내어줄 수 있다고 하면서 하루하루 죽은 아들 곁에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슨 소원이라도 들어줄 수 있다는 분이 계신다는 곳이 있다기에 그곳으로 향했는데 사람들은 그 분을 성자라고 불렀습니다.
참고 자료
문형렬지음 / 동자승 말씀이 기가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