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나관중삼국지연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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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나관중삼국지연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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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韓融去了。
한융이 가 버렸다.
李樂請帝入楊奉營暫歇。
이락은 황제에게 양봉의 군영에 들어가 잠시 쉬게 하였다.
楊彪請帝都安邑縣。
양빈은 황제에게 청하길 안읍현에 도읍하자고 했다.
駕至安邑，苦無高房，帝后都居於茅屋中；
어가가 안읍에 이르니 고통스러워 고방이 없으니 황제와 황후가 모두 띠집속에서 살았다.
又無門關閉，四邊插荊棘以爲屏蔽。
또한 관문으로 막을 것이 없어서 사방 주변을 가시나무를 꺽어서 막았다.
帝與大臣議事於茅屋之下，諸將引兵於籬外鎮壓。
황제와 대신이 띠집아래에서 일을 모의하니 여러 장수가 울타리 밖에 진압군을 병사를 두게 했다.
李樂等專權，百官稍有觸犯，竟於帝前毆罵；
이락등이 전권을 휘둘러서 백관이 조금 접촉하여 범하면 황제앞에서 때리고 욕하게 되었다.
故意送濁酒粗食與帝勉強納之。
그래서 뜻이 탁주와 거친밥을 황제에게 주어 강제로 먹게 했다.
李樂、韓暹又連名保奏無徒、部曲、巫醫、走卒二百餘名，並爲校尉、御史等官。
이락과 한섬으 또한 연달아 보주의 무도한 무리를 데리고 다니니 부곡, 무의를 마침내 200여명을 교위와어사등 관직으로 삼았다.
刻印不及，以錐畫之，全不成體統。
인을 새기지 못하여 송곳으로 그리니 전체라 체통이 서지 않았다.
卻說韓融曲說傕、汜二賊，二賊從其言，乃於百官及宮人歸。
각설하고 한유가 이각, 곽사의 두 도적을 꾀니 두 도적이 말을 따라서 모든 관리와 궁인이 돌아가게 되었다.
是歲大荒，百姓皆食棗菜，餓莩遍野。
이 때 흉년이 들어서 백성이 모두 대추채소를 먹고, 기아로 들에 죽었다.
河內太守張楊獻米肉，河東太守王邑獻絹帛，帝稍得寧。
하내태수 장양이 쌀과 고기를 바치고 하동태수왕읍이 비단을 바치니 황제가 조금 편안해졌다.
董承、楊奉商議，一面差人修洛陽宮院，欲奉軍駕還東都。
동승, 양봉이 상의하여 한면으로 낙양궁원을 수리하게 하며, 양봉이 군사를 동도로 어가를 돌리려고 했다.
李樂不從。
이락이 따르지 않았다.
董承謂李樂曰：「洛陽本天子建都地。安邑乃小地面，如何容得車駕？今奉駕還洛陽是正理。」
동승이 이락에게 말하길 낙양은 본래 천자의 도읍지이며 안읍은 작은 지면인데 어찌 어가를 허용할 수 있겠는가? 지금 어가를 낙양으로 돌림이 바른 이치이다.
李樂曰：「汝等奉駕去，我只在此處住。」
이락이 말하길 너희들이 어가를 받들어 떠나고 다는 다만 여기에서 머무르겠다.
承、奉乃奉駕起程。
동승, 양봉은 어가를 받들어 여정을 떠났다.
李樂暗令結連李傕、郭汜，一同劫駕。
이락이 몰래 이각, 곽사와 연결하여 한번 같이 어가를 겁주었다.
董承、楊奉、韓暹知其謀，連夜擺布軍士，護送車駕前奔箕關。
동승, 양봉, 한섬이 모략을 알고 연달아 밤에 군사를 깔아 배치하니 어가를 호송하여 기관을 갔다.
李樂聞知，不等傕、汜軍到，自引本部人馬前來追趕。
이락이 듣고 알아 이각, 곽사군사가 옴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본부의 인마를 끌어서 앞에서 추격하러 왔다.
四更左側，趕到箕山下，大叫：
사방에 좌측에 기산아래로 추격하러 와서 크게 소리쳤다.
「車駕休行！李傕、郭汜在此！」
수레를 운행을 멈추어라. 이각, 곽사가 이에 있다.
嚇得獻帝心驚膽戰。
협박하여 헌제의 마음이 놀란 담을 만들어 싸우게 했다.
山上火光遍起。
산위가 화광이 일어났다.
正是：前番兩賊分爲二，今番三賊合爲一。
바로 앞은 양쪽 도적이 둘로 갈리며 지금은 3도적이 합하여 하나가 되었다.
不知漢天子怎離此難，且聽下文分解。
한나라 천자가 어떻게 이 난리를 피하는지 알수 없으니 또한 아래 문장 해설을 들어보자

참고 자료

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