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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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번 일반화학 북리뷰로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 모든 화학은 24시이다. 어딜가나 화학으로 안이루어진 부분이 없으며, 어떤 일을 하든 화학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이다.
문명의 혜택을 받다보면 상당부분이화학에 근거한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느끼게 되면서 이 말이 주는 의미를 실감하게 된다.
수소를 출발한 100여 개의 다양한 원소들이 전자들의 반란으로 분자가 되는 순간 세상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바로 화학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물론 대자연은 인간이 임의대로 분류해 놓은 과학의 체계 따위는 관심이 없을 것이다. 또한 현대 첨단 과학의 복잡성은 과거에 분류해 놓은 다른 분야와의 경계도 정확히 구분짖기 어려운 추세에 있다.
물리학과 생물학이 과학 세상의 주도권을 놓고 힘 겨루기를 하는 동안 한동안 관심 밖에 서기도 했던 화학이지만, 사실은 우리 생활에 완전히 동화되어 그 중요성 조차도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가 된 것인지도 모른다. 빅뱅으로 시작한 우주의 궁극적인 통일자이론을 얻고자 하는 물리학, DNA 등 생명의 신비를 벗기고자 하는 생물학에 비해 딱히 화학은 세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K.메데페셀헤르만 외 | 권세훈 역 | 에코리브르 | 2008.11월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