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실습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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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주실습하고 소감문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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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첫 날, 간호과장님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어느 실습에서나 그랬듯이 눈치를 보아가며 여기저기 둘러도 보고 선생님들이 하는 것을 구경했다.
실습 오기 전 공부했던 약어들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지만 보지 못했던 단어들도 많아서 궁금해 하던 중 김희숙 교수님께서 오셔서 같이 차트 내용에 대해 공부를 했다.
종합병원보다는 많이 바쁘지 않아 선생님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다. 소변줄 빼는 것, 근육주사, 약물 injection 등 충분히 관찰하게 해주시고 또 직접 내가 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또한 공부할 시간도 틈틈이 주셔서 모르는 약어, 단어들을 찾아보고 여성건강간호학, 매뉴얼도 있어서 분만 후 산모 간호에 대해 찾아보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산부인과라는 곳이 여자로서는 참 수치스러운 진료를 받는 곳인데 그런 곳에 실습 학생까지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 산모 분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하시고 부끄러워하셨다.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 상 우리들도 입을 자물쇠처럼 잠그고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실습을 잘 끝낼 수 있었다.
환자도 그리 많지 않아 vital sign과 bed making 이 소아과, 내과에 비해 별로 없었지만 산모들만 있다 보니 바람 들면 안 된다고 문을 꼭 닫아놔서 너무 더워 vital sign과 bed making을 하고 나면 땀으로 목욕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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