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 서평 및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12.22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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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근현대사 교양수업시간에 제출하였던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의 서평과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에 관하여 쓴 글입니다.
목차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 서평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관하여
본문내용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 서평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를 접한 느낌은 현재 인터넷 상의 여행 관련 블로그의 글들을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정탐록이라고 하여 스파이들의 딱딱하고 지루한 보고서를 생각했는데 조금은 색다른 기분으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조선잡기에서는 불과 100년 남짓의 우리 한국의 과거 모습들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표현되고 있었다. 문호 개방 후의 조선 국민들의 생활의 단면들은 여태껏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뒤엎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조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작가의 책속 인용처럼 작가 스스로가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조선을 주관적으로 보지는 않았나 싶다. 조선을 스스로 독립한 적이 거의 없는 사대적인 나라로 평가하고, 조선의 국민들을 미개하고 게으르고 도박을 벗 삼는 무지몽매한 사람으로 바라보았을 때는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한민족을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로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는 단어가 있다. 고대 중국의 문헌에도 이미 부여 사람들이 흰 옷을 즐겨 입는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그 연원이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백색(白色)은 순수와 청결을 나타내며, 더러움을 싫어하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담긴 색깔이기도 하다.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하지만 저자는 의복에 대하여는 멋을 내기 좋아하고, 아낙네들이 물가에서 세탁을 한 후 널려있는 백색의 옷들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했지만, 의식주 전반에 걸쳐서는 조선인들을 불결하고 미신적으로 표현하여 조선인에 대한 멸시를 나타내고 있다. 근대화가 이루어지기 전의 어떠한 나라라도 이러한 점은 있게 마련이다. 이것은 시대적인 관점으로 보아야 하며, 나라 전반, 한민족 전체로 일반화하여서는 곤란하다. 다른 시각으로는 호머 헐버트의 경우 조선의 위생상태가 서양에 비해 덜 문명화되고 열악한 것은 사실이나 일본이나 중국보다 더 심한 것도 아니며 단지 동아시아의 일반적 모습일 뿐 조선 사람들이 특히 비위생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조선인들은 부유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또는 지체가 높든 낮든 한결같이 치아가 새하얗고 치열이 가지런했다.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근대초기 한국문화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비숍의 조선여행 중 3.조선에 온 서양인들 인용,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http://modernculture.culturecontent.com/index.asp, 검색일 2008년 12월 3일
김상훈, 「醫術이냐 疑術이냐…대체의학 열풍」, 『동아일보』, 2005년 10월 22일자 기사
두산백과사전 엔싸이버, http://www.encyber.com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