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 - 석총

소개글

적석총의 명칭과 형식구조에 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정리하였으며 김경미가 분류한 외형과 매장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적석총과 봉토분 형식에 대해 살펴본다. 3장에서는 환인과 집안부근에 1만 2천여기에 달하는 적석총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4장에서는 이를 토대로 적석총 묘제의 계기적 변천상을 개략적으로라도 찾아보도록 한다.

목차

1. 머리말

2. 적석총 명칭 및 관련 학자들의 견해
1) 적석총 관련 명칭
2) 적석총 명칭에 관한 학자들 견해
3) 고구려 고분의 유형분류 명칭

3. 고구려 유적내 적석총 현황과 구조
1) 적석총 분포현황
2) 적석총 구조적 특성

4. 적성총의 변천과정
1) 고구려 적석총 분형의 변천

5. 맺음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적석총은 일찍부터 고구려가 압록강 중류역인 집안에 수도를 두고 있을 때인 고구려 전기의 묘제로 인식되어 고구려의 국가형성, 영역의 확장, 고구려 사회구조 등을 나타내는 주요한 고고학적 현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적석총은 적석을 하여 봉분을 삼은 ‘積石爲封’ 이란 독특한 특성을 가진 무덤으로 비록 한반도 남부에도 일부 분포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의 다른 지역 무덤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고구려를 표지하는 무덤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적석총의 정확하고 세밀한 분석은 기록이 빈약한 고구려사의 연구에 있어서도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고고학 자료의 창출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적석총은 환인ㆍ집안일대에 산재하여 벽화분에 비해 월등히 많은 분포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분벽화의 연구 성과에 비해 고구려 고분이라는 테마는 초보적인 수준에 있다. 또한 학자들마다 묘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명칭을 부여한 고분군이 각각 상이하고, 대상으로 삼은 고분들의 공간성과 시간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일치되는 견해는 외형의 축조재료가 석분류, 토분류로 구분해서 명칭을 규정했다는 점이다.
고구려 고분의 발생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설에서도 적석총이 분포하는 지역은 요령성과 길림성 지역을 포함한 중국의 동북 지방인 집안현 일대와 평안남북도 압록강 지류인 독로강 일대 그리고 평안북도 대동강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한반도 중남부권에도 고구려계의 영향으로 보이는 적석총이 분포하고 있다. 각 지역의 적석총이 같은 양상과 형식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고구려계의 적석총이 백제. 신라, 가야 문화권에 보이는 것은 고분의 발전과 전파성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주체집단의 무덤에 상징성과 성격을 규명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구려의 묘제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중국 한대의 무덤은 분과 묘로 분명하게 구별되는데 비해 고구려의 적석총이 분과 묘의 축조가 동시에 시행되는 분묘일체형이라 하더라도 이를 분리해서 살펴볼 여지가 있음을 시사해준다.
이에 본 발표에서는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인 2장,3장,4장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면 먼저, 2장에서는 적석총의 명칭과 형식구조에 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정리하였으며 김경미가 분류한 외형과 매장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적석총과 봉토분 형식에 대해 살펴본다. 3장에서는 환인과 집안부근에 1만 2천여기에 달하는 적석총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4장에서는 이를 토대로 적석총 묘제의 계기적 변천상을 개략적으로라도 찾아보도록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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