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기능직인가, 전문직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12.2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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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는 기능직인지 전문직인지에 관한 소감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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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혹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교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직을 단순한 기능직으로 보았고, 곧 교직이 전문직임을 설명하는 나 자신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교육 문제를 놓고 토론을 하는 게시판에는 교직을 무시하는 글들이 많다.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화는 나지만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몇몇 선생님들의 수업을 보면서, 보는 내내 참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3학년 영어를 가르치는 김상철 선생님의 up-down 수업은 협력과 개별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수업이었고, 어휘력 신장을 위한 퀴즈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홍정숙 선생님의 지리 수업은 교과서와 공책이 필요 없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일명 NIE 학습이라 불리는 선생님의 수업은 신문자료를 통해 분석과 토론을 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적 수업에 효과적이었고, 학습의 주체가 곧 학생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사전에 나와 있는 기능직의 의미는 ‘기술상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과연 두 분 선생님의 수업이 그 분들의 기술적 재능만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그 분들의 수업은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지식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들이었다. 일반인이 보기에 간단하고 아무렇지 않아보일지 몰라도, 그러한 수업을 구성하기 위해 수많은 수업모형이 검토되고 수업연구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두 분 선생님의 오랜 노력과 시간 끝에 만들어진 수업인 것이다. 이처럼 교사라는 직업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전문직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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