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 식품 첨가물을 읽고

소개글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아베 쓰카사 | 안병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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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식품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생명의 원천이다. 우리는 매일 식품을 몸 안에 넣음으로써 생명 활동을 영위한다. 그만큼 식생활이 중요함에도 우리는 식품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 나 또한 그랬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타지 생활을 한 것이 벌써 5년째이지만,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역시 먹는 것이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 시간도 충분치 않았다고 하는 건 조금은 궁색한 변명이 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 혼자 먹는 음식은 맛도 없고, 귀찮았기 때문이었다. 그 중, 나의 식생활 중 가장 암흑기라고 생각했을 때는 아마도 내가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에서 지냈을 때다. 그 때, 내가 먹었던 음식의 7~80%이상이 식당음식과 인스턴트 음식들이었다. 이런 생활 때문인지 나는 이전에 없었던 심한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을 앓게 되었고, 지금도 주기적으로 피부병이 다시 나타나고 없어지는 일을 겪고 있다. 내 피부가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신경이 예민해지는 경험을 겪게 되면서 이런 것들이 바로 내가 먹는 음식들로부터 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아마 그 때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들이 도시락 반찬으로 반찬가게에서 파는 각종 반찬들, 펜에 볶기만 하면 되는 비엔나소시지와 물만 붓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컵라면, 그리고 밥 대용으로 먹었던 시리얼들이었다. 그때는 그저 그런 음식들의 편리함과 입맛에 착착 붓는 맛에 즐거워하며 먹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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