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 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 (신경숙)· 빈처(은희경)
· 개흘레꾼(김소진)
·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성석제)
· 도마뱀(김영하)
에 관한 분석입니다. 작가소개, 작품에 대한 분석(스토리, 구성, 인물의 성격, 함축의미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제입니다.
목차
서사문예학 소설 비교분석· 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 (신경숙)
1.작가소개
2.소설구성
2-1스토리
2-2등장인물
2-3시공간적 배경
3.화자
4.주제와 함축의미
5. 서술방식
· 빈처(은희경)
· 개흘레꾼(김소진)
·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성석제)
· 도마뱀(김영하)
본문내용
1.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신경숙)1. 작가소개
2.소설구성
2-1. 스토리
신경숙은 단편 "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최윤 외, 자전소설집 『나 의 나』)에서 ‘닭을 안은 소녀’를 만난다. 그가 한밤중 택시에서 내려 독신자 아파트의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현관문 앞에 있 던 그 소녀는 문득 사라졌다가 그가 잠이 든 새벽 한시에 초인종을 누르고 있었고 그의 초대를 받아 소녀는 닭을 껴안은 채 안으 로 들어와, 따뜻한 코코아차로 새파란 입술을 녹였다. 그 소녀는 “기찻길에서 레일을 베고 잠이 들어버렸”다가 “머리 위로 기 차가 지나가버”려 죽은 아이였닝? 신경숙은 그럼 "벌판 위의 빈집"의 딸 같은 유령을 그때 보고 있었던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빈방에서, 기르던 병아리를 호미를 던져 죽였고 철로 레일을 베고 졸다가 하마터면 죽음을 당할 뻔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환영으로 보았던 것이다.
<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
Ⅰ. 작품의 시간배열 방식 (Sujet)
1. 3년전 쯤 살았던 아파트를 떠올림(현재)
1.1 여동생의 결혼(과거)
1.2 여동생의 부재에 가슴이 아픔(과거)
1.3 우유 직매장에 전화를 걸어 우유 배달을 중지시키고 집안일을 하고 단편소설을 이어 쓰기 시작함(과거)
1.4 주인이 방문하여 아파트를 비워달라고 얘기함(과거)
1.5 이사갈 시간이 촉박하여 집을 알아보다가 이사갈 집을 가보지도 않고 이사를 함(과거)
1.6 산이 가까워 맘에 들었으나 소음에 시달리느라 밤에 잠을 못잠(과거)
2.소녀와의 만남(과거)
2.1 여동생의 결혼과 동시에 찾아온 이별(과거)
2.2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식(과거)
2.3 택시 안에서 닭은 안고 있는 소녀를 발견(과거)
2.4 소녀가 사라짐(과거)
2.5 뒤를 돌아보며 건물안으로 돌아옴(과거)
2.6 마당이 떠오름(과거)
2.7 집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다가 잠이 듬(과거)
2.8 초인종 소리에 잠이 깨 나가보았으나 아무도 없음(과거)
2.9 밖으로 나가 토를 함(과거)
2.10 소녀를 다시 만남(과거)
2.11 과거를 회상함(과거)
2.11.1 오빠의 잠바를 물려받음(과거)
2.11.2 입고 다니기 싫어서 집에 들어갈때만 입음(과거)
2.11.3 철길에서 잠바를 읽어버림(과거)
2.12 소녀의 어깨를 쓰다듬음(과거)
2.13 집으로 돌아와 그에게 편지를 씀(과거)
3.집으로 찾아온 소녀(과거)
3.1 초인종 소리에 문을 따니 닭을 안은 소녀가 있었음(과거)
3.2 소녀를 데리고 들어와 코코아를 타 줌(과거)
3.3 소녀와의 대화(과거)
3.3.1 소녀가 소녀의 언니의 병아리를 죽여서 혼이남(과거)
3.3.2 울면서 집을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함(과거)
-기찻길에서 레일을 베고 잠이 들었다가 죽음(과거)
3.3.3 죽은 뒤 언니를 따라다님(과거)
3.4 소녀를 안고 자다가 울게 됨(과거)
3.5 내가 자고 있을 때 소녀는 집을 떠남(과거)
4. 그 밤 이후의 삶(과거)
4.1 침대 근처만을 맴돌며 두문불출(과거)
4.2 나의 집 마당을 회상함(과거)
-소녀가 그녀의 동생이라는 단서를 줌
4.3 그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들을 봉투에 집어 넣고 밖에 묻음(과거)
4.4 시간이 흘러 지나가는 길에 그 건물을 보게 됨(현재)
Ⅱ. 시간순서로 재배열 (Fable)
(1) 2.11.1 오빠의 잠바를 물려받음(과거)
-과거 회상
2.11.2 입고 다니기 싫어서 집에 들어갈때만 입음(과거)
2.11.3 철길에서 잠바를 읽어버림(과거)
(2) 3.3 소녀와의 대화(과거)
-소녀의 이야기(소녀의 과거)
3.3.1 소녀가 소녀의 언니의 병아리를 죽여서 혼이남(과거)
3.3.2 울면서 집을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함(과거)
-기찻길에서 레일을 베고 잠이 들었다가 죽음(과거)
3.3.3 죽은 뒤 언니를 따라다님(과거)
(3) 1.1 여동생의 결혼(과거)
(4) 2.1 여동생의 결혼과 동시에 찾아온 이별(과거)
(5) 1.4 주인이 방문하여 아파트를 비워달라고 얘기함(과거)
(6) 1.5 이사갈 시간이 촉박하여 집을 알아보다가 이사갈 집을 가보지도 않고 이사를 함 (과거)
(7) 1.6 산이 가까워 맘에 들었으나 소음에 시달리느라 밤에 잠을 못잠(과거)
(8) 2.3 요요마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닭은 안고 있는 소녀를 발견(과거)
(9) 2.4 소녀가 사라짐(과거)
(10 )2.5 뒤를 돌아보며 건물안으로 돌아옴(과거)
(11) 2.7 집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다가 잠이 듬(과거)
(12) 2.8 초인종 소리에 잠이 깨 나가보았으나 아무도 없음(과거)
(13) 2.9 밖으로 나가 토를 함(과거)
(14) 2.10 소녀를 다시 만남(과거)
(15) 2.12 소녀의 어깨를 쓰다듬음(과거)
(16) 2.13 집으로 돌아와 그에게 편지를 씀(과거)
(17) 3.집으로 찾아온 소녀(과거)
3.1 초인종 소리에 문을 따니 닭을 안은 소녀가 있었음(과거)
3.2 소녀를 데리고 들어와 코코아를 타 줌(과거)
3.4 소녀를 안고 자다가 울게 됨(과거)
3.5 내가 자고 있을 때 소녀는 집을 떠남(과거)
(18) 4.1 그 밤 이후 나는 침대 근처만을 맴돌며 두문불출(과거)
(19) 4.2 나의 집 마당을 회상함(과거)
-소녀가 그녀의 동생이라는 단서를 줌
(20) 4.3 그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들을 봉투에 집어 넣고 밖에 묻음(과거)
(21) 1. 3년전 쯤 살았던 아파트를 떠올림(현재)
-시간이 흘러 지나가는 길에 그 건물을 보게 되면 느끼는 감정(현재)
Ⅲ. 액자식 구성
(1) 도입액자 부분
1.3년전 쯤 살았던 아파트에 관한 기억을 떠올림(현재)
1.1에서 1.6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아파트에 이사가서 그날 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한 도입 부분
(2)내부액자
- 2와 3에 해당하는 부분.그 중 2.11과 3.3에 해당하는 부분은 내부액자의 또 내부액자가 됨.
(3)종결액자 부분
-그날 밤 이후의 나의 생활을 보여줌
4. 그 밤 이후의 삶(과거)
4.1 침대 근처만을 맴돌며 두문불출(과거)
4.2 나의 집 마당을 회상함(과거)
-소녀가 그녀의 동생이라는 단서를 줌.
-헤어짐에 대한 깨달음을 얻음.
4.3 그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들을 봉투에 집어 넣고 밖에 묻음(과거)
4.4 시간이 흘러 지나가는 길에 그 건물을 보게 됨(현재)
2-2. 등장인물 2-2. 등장인물
나 : ‘나’는 한때는 방송국에서도 일했었던 작가로서 굉장히 약한 사람이다. 결혼하여 떠난 여동생의 부재를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인 우유곽이 와르르 쏟아져 내리’기 전까지, 그 허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두는 것이 ‘나’다. 직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알고 있는 ‘나’는, 쏟아져 내린 우유곽들 사이에서 그리운 여동생의 냄새를 직면한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곧 그 마음을 추스르고, 단편소설 ‘모여 있는 불빛’의 완성에 몰두함으로써 그 `외로움`을 잊어버리려 노력한다.
아파트를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고독한 사회의 `던져진 존재`인 자신을 직면하려는 순간, 나는 또 다시 ‘모여 있는 불빛’에 몰두하여 도망한다. 이사 날짜 일주일이 남았을 때야 부랴부랴 근처의 608호 집을 구했지만, 구한 집을 미리 보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마음에 들지 않을까봐>. 이제와 다른 대안이 없음을 아는 그녀는 굳이 미리 어떤 `실망`을 알려하지 않는다. 아니, 급하게 구한 아파트에 대한 긍정적 희망의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생각만큼 나쁜 환경이 아니었던 608호에 대한 새로운 둥지의 기쁨도 잠시, 근처의 도로에서 밤낮으로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소음에 ‘나’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러나 그 불면증은 일종의 불안에 관한 작가의 객관적 상관물일 뿐, 여동생과 사랑했던 그의 부재로 인한 이별의 아픔이자 부재의 상처는 이미 진작부터 ‘나’를 불면증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나’가 608호에서 깊은 수면을 이룰 수 있게 되는, 앞으로 일어날 일련의 사건 -닭을 안은 소녀를 만나는 것- 은 결국 ‘나’가 그와의 이별을, 그 고통을 견뎌내는 과정이다.
닭을 안은 소녀 : ‘내’가 어렸을 때 입었던 겨울 잠바를 입고 있던 소녀는 어느 날 갑자기 내 눈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렸다. 그날 밤 소녀를 우연히 또 만나게 되고 소녀는 다시 초인종을 누르며 ‘나’의 집을 찾아온다. 어느 날 우연히 죽었다는 그 소녀는 어느 날 우연히 죽은 닭과 함께 길을 헤매왔다. 다만, 닭은 병아리 때 죽어서 그 모습이 닭으로 성장했으나 소녀는 이십대 여인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나 성장하지 않았다. 아마도 ‘나’의 빈방에서, 기르던 병아리를 호미를 던져 죽였고 철로 레일을 베고 졸다가 하마터면 죽음을 당할 뻔했던 ‘나’의 어린 시 절을 환영.
2-3. 시공간적 배경
시간적 배경
어느 봄
공간적 배경
독신자 아파트 : 여자가 동생과 함께 살던 아파트로 집주인이 친분 있는 사람에게 세를 내주게 되면서 여자가 크림색 아파트로 급히 집을 옮기게 된다.
크림색 건물 608호 : 여자가 일주일만에 이사할 곳을 찾아서 찾아보지도 않고 이사한 곳으로 산이 보이고 창이 있어 좋아했으나 근처의 소음과 창으로 들어오는 가로등 불빛 때문에 불면에 시달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곳에서 닭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3. 화자
여자. 1인칭=‘나’로 명시됨. 이야기하는 사건의 참여자=1인칭 서사물 작가자신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는 ‘집’에 대한 작가의 회상으로 부터 시작된 그녀 자신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 경험으로 대신 전한다.《마당에 관한 짧은 얘기》속의 `나`는 작품 속 화자임과 동시에 그 당시 <모여 있는 불빛>을 집필하고 있던 작가 자신이다. 그래서 작품을 읽는 동안 계속 아무런 의심 없이 ‘나’를 신경숙 ‘그녀’로 여기게 된다. 그녀의 환상적 경험에 대한 사실적인 서술은 처음에는 환상적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의 경험을 점차 마치 있을 법도 한 이야기로 새롭게 받아들이도록 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괴감과 무엇에 대한 그리운 마음에 대해 말하는 작가의 목소리는 너무도 진실하게 들려온다.
4. 주제와 함축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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