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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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사는 2006년 5월 4일자 한겨레신문과 동아일보의 기사이다. 우선 이 기사의 내용은 한라나당 박계동 의원의 술자리 몰래카메라 파문이다. 박 의원이 한 룸카페에서 여종업의 가슴을 만지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사생활 침해와 함께 논란이 된 것을 기사화 한 것이다.
우선 제목부터 비교하자면 한겨레신문은‘추태’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더 자극적인 느낌을 받게 한다. 그 다음 부제를 보면 한겨레는‘몸 만져…….’라는 단어 사용을 동아일보의‘신체접촉’이라는 단어를 사용에 확연히 차이를 준다. 부제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겨레는 박 의원의 정치적 생명에 있어 강조했다면 동아일보는 몰래카메라 동영상 유포라는 사생활침해 부분을 강조한 것 같다. 본 내용을 살펴보면 내용면에선 비슷하나 문단의 구조를 보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첫 문단에는 이 사건의 주 내용이 요약되어 있다는 것에선 다른 점이 없지만 그 다음 문단에서 한겨레는 이 사건에 대해 앞문단보다 자세하게 나와 있는 반면 동아일보는 바로 박 의원의 인터뷰기사가 나와 있다. 그 다음 이 사건의 주 내용이 나와 있다. 이 이후의 기사는 박 의원과의 인터뷰내용이 주 내용이어서 그런지 차이점을 크게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이규의 열린 우리당 부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을 보면 기사 길이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한겨레에선 이 브리핑 내용을 11줄의 길이로 쓴 반면 동아일보는 단 5줄에 그쳤다. 이어 한나라당의 브리핑내용의 길이에서도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데 당 윤리위원회 조사 착수라는 기사를 한겨레에서는 14줄에 기사화한 반면 동아일보에선 4줄에서 머물렀다. 사진도 뉴스의 가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동아일보에선 박계동 의원의 사진과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의 한 장면이 나와 있다. 신문 기사에선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 된다. 동아일보에선 동영상의 일부분은 박 의원의 얼굴이 가려지고 옆에 평상시 모습의 사진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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