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감상문

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읽은 후 쓴 독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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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꿈은 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을 진정한 마음으로 끌어안고 그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다. 조금 엉뚱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난 모리교수를 보면서 내가 꿈꾸어 오던 스승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모리교수는 따뜻했고 친절했으며 무엇보다 제자를 사랑했다. 또 그러한 스승을 사랑했던 제자는 스승의 죽음에 의미를 부여해 주기 위해 힘썼다. 그들의 이러한 사랑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모리가 누구인지 그가 죽음 앞에서 어떠한 교훈을 남겼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나는 임용시험이라는 커다란 문 앞에서 어린 시절 내 꿈이,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희망이 퇴색되어 감을 느꼈다. 오직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해야겠다는 마음이 어린 시절의 가슴 벅찬 꿈을 대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다시금 그때의 마음을 상기시켜 주었고 꼭 꿈을 이루어 많은 제자와 사랑을 나누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값진 선물을 얻은 기분이다. 내 삶, 내 인생, 내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
그리고 책장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에는 따뜻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남자라는 이름으로 그 동안 너무 무색했던 눈물이 정말 오랜만에 흘러내리자 순간 너무 머쓱하고 쑥스러웠다. 그때 모리 교수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 우는 것도 괜찮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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