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예술성

소개글

대중문화가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해본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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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동안 수도 없이 나왔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예술의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예술이라는 말이 생긴 이래로 그 의미에 대해 수백 년간 논쟁이 이루어져 왔지만 아직까지도 그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예술의 정의를 우선 ‘아름다움(美)을 표현한 것’이라는 보다 넓은 범위의 것으로 이해하도록 하자. 하지만 예술을 이렇게 정의한다 하여도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는다. 이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시대적 배경이나 주관적인 시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 중 르네상스 시대에 그려진 비너스의 그림을 보았을 때 진정으로 여성의 미의 기준을 표현한 그림이라 느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며, 현재에는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 잡은 에펠탑도 건축 당시에는 철근과 나사로만 이루어진 흉물스러운 것으로 오히려 미관을 해칠 것 이라며 논란이 많았다. 반면 모차르트와 동시대를 살았던 살리에르의 작품들은 당시 최고의 예술 작품들로서 찬사를 받고는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아무도 연주하지 않는다. 단순히 연주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예술이 아니라 치부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들과 상호작용하지 못하는 예술은 더 이상의 생명력이 없는 ‘죽은 예술’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쯤에서 우리에게는 하나의 의문점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의 대중문화는 과연 예술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일가? 대중문화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과연 미(美)를 표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대중문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명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는 대중문화라는 말이 쉽게 쓰이곤 하지만 정작 대중문화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대중문화란 무엇일까? 이에 대하여 김창남은 자신의 저서 「대중문화의 이해」에서 대중문화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참고 자료

김창남, 「대중문화의 이해」, 한울, 2003
허버트 갠스,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삼영사
맥도날드,「대중문화론」, 법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