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 공업(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감상문 리포트

소개글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사장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난 후의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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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야마다 사장은 GE의 잭 웰치와는 너무도 상반되는 사람이다. 우선은 회사 내의 직원들에게 평생직장을 주느냐, 아니냐 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그리고 직원들의 승진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능력이 있으면 그만큼 능력에 대한 대우를 해주는 GE와 달리 미라이에서는 랜덤방식으로 승진이 결정된다. 너무도 상반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GE와 미라이 공업이다.
하지만, 이러한 두 기업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두 기업은 모두 잘 나가는 회사이다. 그것은 정 반대의 경영방식을 고수하는 두 기업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GE는 능력이 갖추어진 정예멤버로만 구성이 된 기업이다. 이런 기업이 잘 나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미라이 공업은 GE처럼 기업 내에서 능력이 뛰어난 인재만 따로 골라서 운영해 가는 그런 기업이 아니다. 모든 직원들은 정규직이고, 정년이 70세인만큼 나이 지긋한 직원들이 많은 기업이다. 이런 기업이 어떻게 다른 일본의 대기업들과 대등한 선에 설 수 있었을까하는 것은 해답을 찾기가 힘들었다. 직장에서 잘릴 염려 없다는 것은 직원들을 나태하게 만들 수도 있고, 반면, 그런 좋은 직장을 잃고 싶지 않은 맘에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도 있다. 미라이 공업은 후자 성향의 직원들이 모인 것임은 분명할 것이다.
직원들의 성향을 그런 쪽으로 맞추어 갔던 것은, 분명 야마다 사장의 역할이 컸을 것이다. 괴짜 사장님, 짠돌이 사장님, 변태 사장님, 아마 이런 별명이 분명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사무실에서 속옷만 입고 있는 특이한 성격에, 전기세, 복사용지, 난방비, 돈 되는 것은 무조건 아끼는 모습에서 그런 별명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잘한 모든 것을 아껴가며 직원들의 복지, 여가에는 씀씀이가 큰 야마다 사장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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