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통한 사마천의 이상적 군주상

소개글

사마천의 사기를-사기에 나타난 사마천의 이상적 군주상

목차

제 1장. 緖 論
-제 1절. 연구의 목적과 방향

제 2장. 사마천의 항우와 유방에 대한 인식
-제 1절. 『사기』의「본기」편에서 알 수 있는 사마천의 역사인식
-제 2절. 실질적으로 한나라를 옹호하는 사마천의 입장.

제 3장. 항우와 유방의 인물분석
-제 1절. “나라고 저 자리에 못 오를소냐!” 對 “사내대장부란 저 정도는 돼야지.”
-제 2절. 소심함과 오만함 對 대범함과 인자함
-제 3절. 인물고용에 있어서 항우와 유방의 차이.

제 4장. 항우본기 와 고조본기에 나타나는 바람직한 군주상

5장. 結 論

본문내용

제 1장. 緖 論
제 1절. 연구의 목적과 방향.
『사기』(史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 읽혀온 역사서이다. 특히, 『사기』는 현재 우리가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사투, 그리고 그 결과 성립한 전한 유씨(劉氏) 왕조의 역사를 알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좋을 자료이다. 『사기』는 역사적 사건, 사실, 기록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그 시대가 처한 상황 및 사마천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군주상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역사서이다. 따라서 진․한(秦․漢) 교체기의 혼란한 사회에서의 역사적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두 영웅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에 대한 인물 분석은 ‘통일’ 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펼쳐진 사마천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군주, ‘리더란 어떠해야 하는 가’ 의 방향을 제시하는 점에서 연구할 가치가 있다. 물론, 후한(後漢)시대 반고(班固)의 『한서』(漢書)도 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은 대게 『사기』와 동일하고 거기에는 『사기』에 없는 사료는 거의 기록되어 있지 않다. 또한 『한서』는 한(漢)왕조의 정통성을 옹호하기 위해 『사기』의 표현을 미묘하게 바꾼 부분이 있기에 『사기』를 바탕으로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밖에 항우와 유방의 내용은 역사소설로 만든 『초한지』(楚漢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초한지』는 역사소설이라는 장르적 한계가 있어 정확한 의미 파악에는 한계가 있음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이 레포트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항우본기」와 「고조본기」를 바탕으로 항우와 유방이란 인물을 분석함으로써 사마천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군주상 이다.

제 2장. 사마천의 항우와 유방에 대한 인식
제 1절. 『사기』의「본기」편에서 알 수 있는 사마천의 역사인식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사기』의 구성, 특히 「항우본기」와 「고조본기」가 속한 「본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기』의「본기」편은 표면적으로 ‘천자의 기록’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천자가 아닌 인물 즉, 항우와 여태우 그리고 천자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포악하고 역사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진시황이 「본기」에 포함되어있다.

참고 자료

* 史記 : 本記·世家. 사마천·최대림. 홍신문화사. 1994
* 사기본기. 사마천 원저 / 이인호 새로 씀 (주)사회평론. 2004
*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쓴 사기. 김영수. 도서출판 창해. 2006
* 유방(劉邦). 사타케 야스히코. 이산출판사. 2007
* 사기의 탄생 그 3천년의 역사. 천퉁성. 청계출판사. 2004
* 품인록. 易中天 지음 / 박주은 옮김. (주)에버리치홀딩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