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이란 감상문

소개글

연극 파이란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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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드디어 뮤지컬이 시작됐다. 강재역을 맡은 서범석씨가 모습을 보였고 그를 둘러싼 일들이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했다. 또 무대 뒤에 공간에는 연주자들이 그 자리를 채워 주었다. 그는 마흔에 중딩에게 밟히고, 한참 어린 후배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받는 그런 건달이었다. 자기가 어릴적 돌봐 주던 후배는 이제 자라 자신의 사장이 되고 강재는 그런 옛 후배에게 굽신거리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주머니에 손 넣고 당당하게 다니는 듯싶은 강재가 슬리퍼와 양말 안으로 바지를 넣은 모습을 보면 약간 부족한 건달이 아닌가 싶었다.
강재가 위장 결혼한 파이란의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KTX에 올라탔다. 몇 개의 짐가방으로 훌륭하게 열차 안의 모습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기울어진 무대가 배우들의 연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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