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저가
- 최초 등록일
- 2008.12.2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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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론 `상저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상저가 본문 및 해석
○상저가의 음악적 측면
○상저가에 대한 여러 이설
○이황의 상저가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상저가는 고려속요로 고려시대에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시가이다.
당시에는 우리 문자가 창제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평민들 사이에 구전되어 오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한글이 창제된 이후 성종 때에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에 기록된다.
상저가는 노동요로서 가난하지만 방아를 찌어 부모를 공양하겠다는 효심을 나타내며 삶의 애환을 그린 곡이다. 고려속요에 의한 세 편의 합창곡 중 첫 번째 작품인 상저가는 제주도 민요 방아 노래의 주제선율을 차용하였으며 작곡가의 음악언어로 재창조하고 있다.
2. 상저가(相杵歌) 본문 및 해석
듥긔둥방해나 디히 히얘 덜커덩 방아나 찧어, 히얘
게우즌 바비나 지저 히얘 거친 밥이나 지어서, 히얘
아버님 어머님끠 받잡고 히야해 아버님 어머님께 드리옵고, 히야해
남거시든 내 머고리 히야해 히야해 남거든 내가 먹으리라, 히야해 히야해
이 노래는 수련만 실었던 <시용향악보>에 실려 전하므로, 이 가사가 전문인지 또는 그 일부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방아를 찧을 때 부르는 노동요라는 점에서 전문이기보다는 부분일 가능성이 크다.
구전 민요인 '방아타령'을 연상하게 하는 이 노래는 신라 때 백결 선생이 지었다는 대악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다분히 '효'사상을 간직한 이 노래는 짧은 시행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시정을 통하여 옛 선인들의 일상 생활의 애환을 여실히 찾아 볼 수 있어 '유구곡'과 함께 민간 속요의 절조라 하겠다.
참고 자료
논문 <고려 속요의 율독 연구 /임옥규>, <고려 속요의 운율적 특성연구>
< 고려 속요에 나타난 여성화자의 의식연구/ 정태성>
책 [ 고전시가와 예술 中 상저가와 중국 저가/ 윤광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