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孫子)형 기업인과 현대 기업 윤리와의 연관성
- 최초 등록일
- 2008.12.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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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올해 5월 유학과 리더십 수업에 중간고사 과제로 제출하여 A+를 받은 리포트입니다.
제자 백가 중 병가를 대표하는 손자의 사상에서 도출한 기업인 형과 현대 기업 윤리와의 연관성을 제 나름대로 모색해보았습니다.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리포트이니 믿고 받으셔도 됩니다. ^^
잘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빌겠습니다.^^
목차
1.우리나라 기업 윤리 발전 과정과 새로운 기업인형 요구 증가
2. 손자가 꿈꾸었던 이상적 리더상과 그에 상응하는 현대 CEO의 조건들
1) 손자의 이상적 리더상
2) 손자형의 CEO가 되기 위한 조건들
3. 변화된 기업 외부 환경에 따른 기업윤리의 중요성과 손자형 기업인의 조화 찾기
1)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2) ‘이익의 질’을 중요시하는 기업
3) 사회의 일원인 기업시민
4) 인간성 기업
5) 환경 친화적 기업
6) 기업지배구조가 건전한 기업
7) 전사적 기업
본문내용
- 손자는 장군이었다. 오나라 몇 십 만의 병사들을 지휘하는 최고 경영자였다. 그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이 수십만의 목숨을 좌우하고 국가의 흥망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손자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군은 개인이 아니다. 조직은 기관이다. 따라서 그 기관을 경영하는 수장은 늘 고독하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의도를 숨긴 만큼 허전하다. 모든 전략과 전술을 일일이 병사들에게 설명해 줄 수도 없다. 장군은 조금만 힘을 잃고 풀이 죽어 있으면 조직이 동요하기 때문에 맘 놓고 넋두리도 할 수 없다. 모든 조직의 고민과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나 슬프다. 전쟁에 이겨도 그 자신의 지혜와 명예로 생각하지 않는다.(無智名) 자신의 용기와 공을 자랑하지 않는다.(無勇功) 오직 조직의 팀워크(形)와 (勢)를 높이는 것이 장군의 목표다. 위에서 열거한 손자형 기업인의 조건 중 무엇보다 그것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특성은 조직을 위한 결정에 있어서 단호함과 용기이다. 아무래도 손자가 제자 백가 중 병법가(兵法家)를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한국의 경영인들이 이 두 가지의 특성이 결코 부족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국가 주도의 경제 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 내 관료주의화와 조직원에 대한 비인격화가 묵인되고 당연시 되는 분위기 속에서, 기업의 수장인 CEO(한국의 경우에는 OWNER가 더 적합하지만)는 조직의 규율에 대한 구성원의 이탈에 대해 엄격하게 처리하여 왔다. 하지만 국가 간의 심리, 물리적 거리가 좁아지고 그에 따라 기업도 더 이상 한 국가의 비호 아래에서만 생존해 나가기는 어려워졌다. 이렇게 기업이 처한 환경의 영역이 전세계로 넓혀짐에 따라 기업에게 있어서 다문화적인 규범과 인류 공통의 존엄성을 준수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경영 패러다임과 재화, 서비스의 생산은 이미 필수적인 요소가 된 지 오래이다. 그렇다면 손자형 기업인은 이제는 청산해야 할 구시대 산물이 되어 버린 걸까? 물론 답은 아니다. 손자형 기업인의 특성이 단호함과 용기, 즉, 강인함의 이미지로 주로 특징지어지는 것은 맞지만 그런 면의 반대편에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융통성과 적응력이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손자형 기업인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 내외부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인 유형이다. 따라서 변화하는 기업 외부의 환경에 따라 이제는 기업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성도 얼마든지 손자형 기업인의 조건들과 조화를 이루어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손자형 기업인이 만들어야 할 윤리적인 기업의 형태는 무엇이 있을까?
21세기의 기업은 ‘착한 기업‘이어야 한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가는 기업으로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