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사회성은 무엇인가

소개글

건축의 사회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인간의 삶, 건축 그리고 도시에 대해 성찰적으로 해석해 보았다.

목차

1) 우리의 도시, 건축
2)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
3) Architect = Life designer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우리의 도시, 건축
작년 4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매년 1개 이상의 명품 신도시를 공급하겠다.”며 “집값을 잡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대형 평수의 명품 아파트를 많이 짓겠다.”고 선언했다. 뉴타운이나 신도시라는 용어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진 용어가 되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느 곳이 새로 개발 될지 궁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도 서울. 우리는 이곳이 과연 그 찬란했던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을까? 어딜 가 든 비슷비슷한 풍경, 산을 허물고 지어대는 고층아파트 단지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이다. 우리의 역사를 찾기 위해서는 고궁을 방문하거나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우 리 주위에는 새로 지은 건물들뿐이다.

2006년 여름, 나는 한 달간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일정에 쫓겨 한 도시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었지 만, 여러 나라와 도시를 다니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오래된 건축물들이 참 잘 보존되어 있고, 나 라마다 또는 도시마다 다른 느낌과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체코 프라하의 구도심의 도로 바 닥은 울퉁불퉁한 옛날 돌바닥 그대로였고, 로마 도심은 오래된 건축물에서 나온 흙먼지로 뒤덮여 있 었으며, 암스테르담의 집들은 하나같이 벽을 맞대고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비단 오래된 건물만이 아 니라 새로 짓는 건물들도 그런 식이었다.

참고 자료

‘감응의 건축’ - 정기용, 경향신문 기획기사 ‘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