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답사
- 최초 등록일
- 2008.12.28
- 최종 저작일
- 2008.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경복궁을 가는 길까지의 느낌 부터 시작해서 경복궁을 둘러보는 시간의 추이에 따라서 써내려간 경복궁 답사 후기를 적은 레포트 입니다. 경복궁에 관련된 설명뿐 아니라, 사이사이 느낀점이 들어있어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느 유적지나 유물을 관람하러 가는 길보다 경복궁을 답사하러 가는 길은 특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관광지이든지 간에 그 건물이나 외형, 본래의 자리만을 강조하고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경복궁의 지하도는 다른 곳과는 남달랐다. 경복궁을 가는 관광객들을 위한 하나의 구경거리와 미리 그 궁궐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에피타이져 역할을 하도록 지하도를 꾸며놓은 것이었다. 장식품들로 한껏 고풍을 느끼고 경복궁에 도착했다.
문 세 개를 지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커다란 규모를 지닌 2층 건물의 웅장함으로 나를 위압하는 근정전의 모습이었다. 살짝 치켜 올라간 처마가 북악산과 어울려 우아한 자태를 갖추고 있었고, 다양한 문양의 평평한 계단인 월대와 다포식 공포로 화려한 멋을 내었으면서도 중심건물로서의 장중한 기품을 잃지 않았다. 근정전은 정치에 삼가라는 뜻으로, 이 정각의 이름을 붙여준 사람은 정도전이다. 이곳에서는 취임식, 세자책봉, 즉위식과 같은 공식적인 중요행사가 펼쳐지고, 또한 명나라 사신을 접견할 때도 근정전에서 행해진다. 근정전 가는 길은 가운데는 높고 가장자리는 낮게 되어있는데, 이 이유는 왕을 중심으로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바닥은 화강암으로 되어있고, 그 모습은 정렬되어 있지 않고 불규칙적이며 울퉁불퉁했다. 그는 평평하면 눈이 부시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길 양쪽으로 관직의 등급에 따라 쭉 늘어선 품계석이 있고, 그 품계석 옆에 관료들이 서는데, 왕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람을 정 1품이라 한다. 문반 관직은 동쪽에 서서 동반, 무반 관직은 서쪽에 줄지어 서기 때문에 서반이라 일컬으며, 이 두 가지를 합쳐서 조선사회에서는 양반이라는 관료제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문무 양반 개념이 생겨났다.
근정전 뒤로 걸어 가보면, 국왕이 평상시에 집무를 하던 사정전과 국왕의 침소인 강령전, 왕비의 침소인 교태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