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실습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8.12.30
- 최종 저작일
- 2008.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교육 실습 소감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제 한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소감문을 쓰려고 하니 처음 진중 교정을 들어섰을 때가 생각이 난다. 집 근처라 가끔씩 지나다닌 이 학교가 나의 교육 실습지가 될지 누가 알았으리... 설레임 반,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교정을 들어서고 우리 반 아이들을 만났을 때, 나도 아이들도 서로 어색해 하며 일주일을 보낸 것 같다.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자 사진과 이름표를 들고 다니면서, 자기 전에는 꼭 한번 씩 되 뇌이고 잠자리에 들던 나의 노력, 이름표를 보며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며 아이들의 눈을 맞추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의 손길이 모든 아이들에게 다 가지 못한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나는 교육 실습 기간동안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나는 아이들 앞에서 정말 당당하고 떳떳한 선생님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일이 꼬여서 영어와 도덕교과 두개의 수업을 병행하면서 몸도 많이 지쳤지만 교단에 서면 알 수 없는 에너지에 나는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눈빛 하나하나를 끌어서 한 시간을 꾸리기에는 우리나라의 열악한 수업 현실을 몸소 느끼기도 하였다.
한 수업이 끝날 때 마다 나의 수업에 관하여 일일이 피드백을 주신 선생님 덕분에 나는 정말 말 할 수 없을 만큼의 내용을 배웠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숨쉬는 법을 배웠다. 아무리 요즘 학교 붕괴고, 아이들은 버릇이 없어지고, 교육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하지만 내가 지낸 5월은 너무나 가슴 벅찬 교육의 현실에 있었던 것 같다. 우리들의 아이들은 아직도 순수하고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목마르게 기다린다고 나는 생각한다.
조금 삐딱하게 보이던 아이가 있었다. 교생 실습을 오기 전, 나는 역차별이라는 것을 행하리라 생각했기에 그 아이에게 유달리 관심을 보이고 예뻐하였다. 하지만 냉냉한 그 아이... 눈길을 피하고 내 손길도 마다하였다. 이제 곧 간다고 하면서 내가 그 아이에게 왜 선생님을 그렇게 싫어하냐고 투정 섞인 말을 하니 그 아이가 이렇게 말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