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남성을 살리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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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수업때 독후감 쓴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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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미국 대선 후보 존 맥케인 상원의원의 부통령이 전 알라스카 주지사 사라 페일린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미국 부통령 후보 역사상 2번째이면서 사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에 대한 프로필과 아무도 예상치 못 했던 부통령 후보에 대한 조명(照明)을 하는 타임지 기사를 보면서, 일부 보도나 내용을 보면서 미국도 아직은 여성에 대해서 충분히 개방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여성들에 대한 편견(偏見)이나 우리사회의 잘 못된 관행(慣行)들은 아직도 도처(到處)에 깔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성 상품화만 봐도 그렇고 문화, 교육, 경제, 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차별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앞서서 대중들에게 보도된 자료에서 사라 페일린 부통령이 모든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와 우먼파워를 드러내는 아주 좋은 본보기라고 드러내고, 사라 페일린의 성적인 면을 부각 시켜 표심을 끌려는 기사나 사진을 보면서 여성에 대한 인식은 어느 나라건 아직까지 완전히 개방적인 곳이 없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사실 초반에 언급해야 했던 것인데 나는 노골적인 마초, 생각은 성차별(性差別)적이지 않으나 성차별적 언행을 일삼는 자, 여성학을 공부하고 성 평등을 알면서도 여전히 남성우월주의적인 남자, 언행일치의 남자 페미니스트. 이 네 부류의 남자 중에 가장 위험한 세 번째 부류를 뛰어넘어 가장 희귀하다는 네 번째 부류에 당당히 속한다고 하는 저자의 입장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색깔이 없는 건 더더욱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다. 사실 그동안 젠더 문제에 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거나 토론을 해본적은 별로 없다.

참고 자료

여성학